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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io For Strings (Platoon OST, 1986)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op.11 "영화 플래툰 OST"

Samuel Barber (1910~1981)

 

Adagio For Strings (Platoon OST, 1986)

Adagio from String Quartet Op.11 / 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Adagio from String Quartet Op.11 / James Galway, flute

 

 

 

새뮤얼 바버 (Samuel Barber)

 

14세때부터 21세까지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지휘를 프리쯔 라이너, 작곡을 로자리오 스칼레로에게 배웠다. 1935년에 퓰리처 상, 구겐하임 장학금, 아메리카 로마 상 등을 받고, 로마의 아메리카 아카데미에서 2년간 공부하였다. 이 동안 쓴 <1악장의 교향곡(1935)> 및 <현을 위한 아다지오(1937)>는 그의 출세작으로 주목되었고 , 1937년에 쓴 <관현악을 위한 에세이>는 다음해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NBC교향악단에 의해서 초연되었다. 그뒤 미국에서 그의 대표적 작품이 쓰여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중인 1942년 육군에 입대, 항공대에 배속되어, 비행기의 의음효과등을 넣은 <교향곡 제2번>등을 쓴 것이 그것이다. 전후에는 커티스 음악학교와 같은 스칼레로 문하생인 메놋티와 뉴욕 교외에 살며, 그의 대본에 의한 4막의 오페라 <바네사>등으로 호평 받았다.


바버의 수법은 결코 혁신적인 것은 아니지만, 로맨틱하고 가정적인 데 특징이 있으며, 같은 세대인 윌리엄 슈먼 등과 대조적인 작풍을 보이고 있다. 초기 작품은 스트라빈스키의 영향이나 재즈의 혼용도 보이지만, 보수적이면서도 미국의 현대생활을 반영한 기지와 신선함이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존속시키고 있다. 1959년 하버드대학의 명예교수가 되었다.


작품에는 그 밖에도 서곡 <스캔들 학교(The School for Scandal)(1932)>, <바이올린 협주곡(1939)>, <첼로협주곡(1945)>, 마더 그래함 발레단을 위한 <미디아-Medea(Cave of Heart)(1946)>, 뉴욕시티 발레단을 위한 <추억(Souvenirs)(1953)>, 관현악이 딸린 합창곡집 <키에르케고르의 기도>, <녹스빌>, 무반주 합창곡 <통행인의 멜로디>, 오르간을 위한 변주곡 <이상한 사랑>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과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 실내악도 적지 않다.

플래툰 PLATOON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나에게 전쟁은 끝이 났으나 남은 평생 동안 내 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라이어스도 반즈와 싸우며 평생 동안 내 영혼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가끔씩 내가 그 둘을 아버지로 하여 태어난 아이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그야 어찌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는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우리가 배운 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 바쳐서 생명의 존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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