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Romance 중 '아무르강의 물결 (Waves of Amur River)'

by 김태환 posted Sep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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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Park Kyung Suk & Nina Kogan

 
    잔인한 로망스 1984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오스트롭스키의
    [지참금 없는 여인: Беспреданница]을 새롭게 각색한
    84년도 영화 <잔인한 로망스: Жестокий романс>
    는 두 남자 사이에서 기구한 운명을 맞아야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노래 솜씨로
    만인의 사랑을 받은 여인, 라리사.
    그녀가 마음에 둔 사나이 세르게이 파라토프는
    풋사랑인 그녀를 져버리고,
    떠돌이 집시들과 함께 떠나가 버립니다.
    결혼할 지참금 없이 홀로 남겨진 그녀에게
    다가온 질투심 많은 남자 카렌디쉬코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버림받은 여자의 결혼은
    말 그대로 '잔인한 로망스'로 끝을 맺고,
    라리사는 결국 그녀를 배신한 사람들 속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이 영화의 음악은 러시안 로망스와
    헝가리에서 갈라져 나와
    연주보다는 성악적인 요소가 더욱 두드러진
    러시안 집시 음악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데,
    극 중에 라리사가 부른 러시안 로망스는
    유명한 여가수, 발렌치나 파노마레바가 부르고 있으며,
    파라토프 역을 맡았던 니키타 미할코프는
    직접 영화 속의 집시 음악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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