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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Lied der Loreley' / 로렐라이 언덕


"Philipp Friedrich Silcher" / 질허







질허 [Silcher, Philipp Friedrich,]
(1789.6.27~1860.8.26 독일)



Das Lied der Loreley
(로렐라이의 노래)



---- Heinrich Heine (하인리히 하이네)


Ich weiß nicht, was soll es bedeuten,
daß ich so traurig bin
ein Marchen aus uralten Zeiten,
das kommt mir nicht aus dem Sinn.
Die Luft ist kuhl und es dunkelt,
und ruhig fließet der Rhein;
der Gipfel des berges funkelt
im Abendsonnenschein.

Die schonste Jungfrau sitzet
dort oben wunderbar;
ihr goldenes Geschmeide blitzet,
sie kammt ihr goldenes Haar.

Sie kammt es mit goldenem Kamme
und singt ein Lied dabei;
das hat eine wundersame,
gewaltige Melodei.

Den Schiffer im kleinen Schiffe
ergreift es mit wildem Weh;
er schaut nicht die Felsenriffe,
er schaut nur hinauf in die Hoh'.

Ich glaube, die Wellen verschlingen
am Ende Schiffer und Kahn;
und das hat mit ihrem Singen
die Lore-Ley getan.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말이
가슴 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아래 고요한 라인 강
저녁 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저편 언덕 바위 위에 어여쁜 그 색시
황금 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도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노래에 흐른다





로저 와그너합창단




비엔나 소년합창단


 
Werner Muller Orchestra



    슈투트가르트 근교의 슈나이트 출생. 처음에는 교사생활을 하였으나 베버와 만난 것을 계기로 음악을 전공하게 되었으며, 크로이처와 J.후멜에게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다. 1817년 튀빙겐 대학의 음악감독이 되고, 합창단을 창설하여 이래 종신토록 이 지위에 있으면서 튀빙겐시의 음악활동을 지도하였다.
    J.H. 페스탈로치의 영향을 받아 민요를 이용한 교육에 공헌하였으며, 민요의 수집·편곡에 힘썼다. 52년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H.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로렐라이(1837)》는 그의 대표작이다.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사이의 철도 터널이 이곳을 통과한다. ‘요정의 바위’라는 뜻으로, 이 매혹적인 바위를 맨 처음 소재로 다룬 문학 작품은 작가 C.브렌타노(1778∼1842)의 설화시(說話詩)인데, 라인강을 항행하는 뱃사람들이 요정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도취되어 넋을 잃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배가 물결에 휩쓸려서 암초에 부딪쳐 난파한다는 줄거리이다.
    이것이 하이네나 아르헨도르프 등의 서정시로 이어지면서 거의 전설처럼 되고 말았다. 하이네의 시를 F.질허가 작곡한 가곡은 민요풍의 친근미에 넘치는 선율로 특히 유명하며, 한국에서도 애창되고 있다.


  • ?
    이태식 ++ 2007.09.26 15:10
    우리 어렸을 때 많이 불렀던 노랜데 정말 오랜만에 듣는 것 같습니다. 시인 하이네가 쓴 노랫말이군요. 추억을 되살려주는 좋은 곡 소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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