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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짝의 등불

아득한 산골짝 작은 집에 아련히 등잔불 흐를 때
그리운 내 아들 돌아올 날 늙으신 어머님 기도해

산골짝에 황혼이 질 때 꿈마다 그리는 나의 집
희미한 불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발길 비추네 


              
              산골짝의 등불 / 노래 송창식
              
              
              
              이 노래는 미국의 개척자들이 즐겨 부르던 민요로, 1933년에 지금의 가사로 개사되어 널리 애창되고 있다. There's a lamp shinin' bright in the valley In the window is shining for me And I know that my Mother is praying For the boy she's longin' to see When it's lamp lightin' time in the valley Then in dreams I go back to my home I can see that old lamp in the window It will guide me wherever I roam By the lamp light each night, I can see her As she rocks in her chair to and fro And she prays that I'll come back to see her Yet, I know that I never can go Then she lights up the lamp and sets waiting For she knows not the crime I have done So I'll change all my ways and I'll meet her Up in Heaven when life's race is run
              골짜기에 등불 켜지는 시간
              오두막 집안 등불 밝게 빛나고
              밝은 유리창 내 눈에 선하고
              날 간절히 보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
              기도하고 계시는 것 나 아네
              
              [후렴]
              골짜기에 등불 켜지는 시간 
              그 때 나는 집에 가는 꿈을 꾸네
              유리창 안에 보이는 낡은 등잔
              나 어디 있던지 나를 인도 하리
              
              밤마다 등불 옆 흔들의자에 앉아
              이리저리 의자 흔드시는 어머니
              날 돌아오기를 기도하시지만
              그 시간 등불 켜 날 기다리게 하네
              
              내 지은 죄 어머니는 모르시므로
              내 모든 잘못 고쳐 내 인생 다 한 후 
              천국에 올라가 어머니 만나리
              
              
              • ?
                맹주선 2007.10.04 19:34
                이 노래를 송창식이 부르다니! 그러나 그의 노래는 우리가 옛날 부르던 그런 분위기와 비슷하군요.
                이 노래를 비롯하여 캔터키의 옛집, 언덕위의 하얀집, 올드불랙죠 등 미국 개척시대의 힘든 삶 속에서 울어 나온 노래들은 우리 세대의 정서와 교감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요즈음 온갗 매체에서 흘러 나오는 소음 속에서 찾을 수 없는 이런 노래를 들려 주시는 이태옥 동문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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