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마지막 한국공연하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1928~Rome, Italy) 영화 '미션' '시네마천국', 그리고 '황야의 무법자'등 스파게티웨스턴 영화의 살 떨리는 음악들은 엔니오 모리꼬네를 거장중의 거장이라고 부르는데 조금도 모자라지 않는다. 영화음악 400편이 넘는, 역사상 가장 많은 작곡의 기록을 가진 모리꼬네가 10월 2일과 3일 서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79세라는 나이로 세계 고별투어중인 그는, 사실상 다시는 한국무대에 서기 어려울 것이다. 26세에 첫 콘서트를 가진 이래 평생을 작곡과 연주에 헌신하여 올해 아카데미 종신공로상을 탄 '살아있는 전설' 모리꼬네. 애틋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항상 새로운 기법으로 엮어내는 그의 음악은 우리나라서도 100만장의 앨범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추억 속에 빛나는 그의 영화음악 몇곡을 OST가 아닌 콘서트 실황영상으로 들어본다. ~ Ennio Morricone의 걸작 연주실황 ~ (영상이 끝나면 아래쪽 섬네일을 클릭, 관련 영상을 더 볼 수 있음) Gabriel's Oboe from 'The Mission' ('미션' / Roland Jeffe 감독, 1986) Love Theme from 'Cinema Paradiso' ('시네마 천국' / Giuseppe Tornatore 감독, 1988) Theme from 'The Legend Of The Pianist On The Ocean' ('피아니스트의 전설' / Giuseppe Tornatore 감독, 1998) Theme from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석양의 무법자' / Sergio Leone 감독, 1966) Live in concert - Lorca, Spain, July 2007 (여러 곡을 연주한 가장 최근의 콘서트 중에서) Yo-Yo Ma 연주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원스 어폰 아 타임 인 아메리카' / Sergio Leone 감독, 1984) 《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