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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Andras Schiff, piano

Antal Doratl, cond.

Amsterdam Concertgebouw Orch.

 




  1. Allegro affettuoso



  2. Intermezzo. Andantino grazioso



  3. Allegro vivace

 

 

쇼팽이 연인 콘스타지아를 생각하면서 2번 f잔조 협주곡을 작곡했듯이, 슈만도 구원의 여인 클라라를 위해 한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을 작곡 하였다. 클라라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다음해인 1981년의 일이다. 그것은 최초로 쓴 피아노 협주곡이었으나, 단 악장으로 되어 있어서 환상곡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 환상곡은 그해 8월 31일 클라라의 독주로 게반트 하우스에서 초연 되었으나 출판을 보류한 채 4년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4년후 1845 멘델스죤의 피아노협주곡에 자극받아 협주곡으로 고쳐 쓰기로 마음먹고, 1악장은 4년전 보관했던 환상곡을 보완 하여 쓰고, 2, 3악장을 새로 추가하여 협주곡으로 완성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단 한편 있는 슈만의 [A 단조 작품 54]의 협주곡이다.

슈만의 A단조 협주곡은 클라라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오랫 동안 갈망하던 클라라와의 결혼이 이루어진데 대한 환희와 낭만의 결산이며 인생의 청춘기를 마음껏 구가하는 젊음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슈만은 이곡을 쓰면서 화려한 기교의 피아니스트를 위해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시정이 깃든 내면적 효과를 겨냥하면서 작곡했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곡 전체의 분위기가 환상곡 같은 기분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어 외면적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깊은 정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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