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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helm Richard Wagner(1813~1883)

Tanhauser Pilgrims Chorus

바그너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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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hauser Overture (서곡)




탄호이저의 본래 제명은 "탄호이저와 바르트부르크의 노래시합 (Tannhauser und Sangerkrieg 
aug Warburk)" 으로, "3막으로 된 낭만적 오페라 (Romantisch Oper in 3 Aufzugen)"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1842년 5월 거의 완성되었으며, 1843년 5월 22일의 바그너 제30회 탄생일
에는 대본도 거의 되어 있었고, 총보가 완성된 것은 1845년 4월13일이었다. 
현재 사용되는 종막의 장면은 1847년 8월 1일 드레스덴에서 상연될 때 새로 개작된 것이다. 
바그너가 드레스덴 궁정 극장의 지휘자로 근무하던 1845년에 완성한 것으로 그의 음악세계를 
가극에서 악극 시대로 옮겨가게한 작품이다. 


13세기 초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크성을 무대로 음유시인인 탄호이저와 영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 공주와의 비련을 다루고 있다. 중세의 음유시인이며 기사인 탄호이저는 영주 
헤르만의 조카딸 엘리자베트와 깨끗한 사랑의 서약을 한 사이였으나, 환락의 여신의 유혹에 
못 이겨 베누스산에서 관능적인 생활에 빠졌다. 그러나 달콤한 생활에 지친 그는 영주 밑으로 
돌아온다. 여기서 열린 노래 자랑에서 그는 베누스를 찬미하기 때문에, 영주의 명령으로 로마 
교황에게 용서를 받기위한 순례의 길을 떠난다. 용서를 받은 자의 지팡이에는 새잎이 돋고 
꽃이 피지만, 그는 용서를 받지 못하고 돌아돈다. 실망 끝에 그는 다시 베누스를 동경하지만, 
친구인 기사 볼프람에 의해 베누스의 환상을 사라진다. 

볼프람은 엘리자베트를 사랑하고 있으나 탄호이저를 위해 희생을 각오 한다. 그런데 엘리자
베트는 탄호이저가 속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여 죽는다. 그녀의 장례식을 본 
탄호이저는 엘리자베스의 유해 앞에 쓰러지며, 곧 숨이 끊어진다. 이때 젊은 순례자들이 잎이 
돋고 꽃이 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다. 이것은 교황이 탄호이저에게 보낸 것으로 그는 속죄가 
이루어진 것이다.
 

Wilhelm Richard Wagner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라이프치히 출생으로, 어려서 드레스덴으로 이사하여 9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고, 18세 때 라이프치히대학에 들어가 음악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1832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첫 오페라 "혼례(Hochzeit)" 를 프라하에서, 1834년 제2작인"요정 (Die Feen)" 을, 1836년 제3작인 "연애금제(戀愛禁制 Das Liebesverbot)" 를 뷔르츠부르크에서 완성하였다. 1836년 여배우 미나 플라너와 결혼하였으나 불행하게 끝났고, 1839년 "리엔치(Rienzi)"를 작곡하던 중 러시아의 리가에서 파리로 갔으나 생활은 불우했다. 그러다가 1842년 "리엔치"가 드레스덴오페라극장에서 상연된 것을 계기로 드레스덴으로 이사하여 궁정 오페라극장의 지휘자가 되었다. 그로부터 "방황하는 네덜란드 사람(Der Fliegende Hollnder)"을 직접 지휘 하여 초연했고(1843), "탄호이저(Tannhuser)"는 1845년에 상연되었다. 또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여겨지던 베토벤의 "제9교향곡" 을 지휘하여 그 진가를 일반에게 알렸다. 1849년 드레스덴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바그너도 이에 참여했다는 혐의로 체포령이 내렸다. 이를 미리 알고 피신하여, 리스트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다가 스위스의 취리히로 갔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를 돌봐준 베젠동크부인과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베젠동크 가곡집" 과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und Isolde)"에 담아 승화시켰다. 한편 1850년에는 바이마르궁정극장에서 리스트의 지휘로 "로엔그린(Lohengrin)"이 상연되고, 1861년에는 "탄호이저" 의 파리 초연을 위해 "바카날" 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은 오페라극장 에서 3회나 상연되었다. 또 같은 해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상연을 위해 빈에 가기도 했으나 상연은 실현되지 못하였다. 1864년 봄, 추방이 해제되면서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2세의 초청 으로 뮌헨에 정착하고 작곡에 몰두하였으나 그를 백안시하는 자가 많아 이듬해 1865년 스위스 의 루체른 교외의 트리프셴으로 이사하였다. 그 해에 뮌헨에서 H.뷜로의 지휘로 "트리스탄과 이졸데" 가 상연되어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또 1868년에도 역시 뷜로의 지휘로 "뉘른 베르크의 마이스터젱거(Die Meistersinger von Nrnberg)" 가 초연되었으며, 1870년에는 리스트의 딸이자 뷜로의 부인이었던 코지마와 재혼하였다.(전처 미나는 1866년에 사망하였다) 이때 그에게는 이미 코지마와의 사이에 3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1869년에 출생한 지크프리트는 훗날 아버지의 음악 지휘자 겸 작곡가가 되었다. 1870년 바그너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여 "지크프리트의 목가(Siegfried Idyll)를 작곡하였다. 바그너는 자기 악극을 상연할 극장 건립을 추진하여, 마침내 1876년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 로이트에 극장을 완성시켰다. 이 극장 개관기념으로 대규모의 악극 "니벨룽겐의 가락지(Der Ring des Nibelungen)" 전곡을 상연하였는데, 전 유럽의 명사들이 몰려와서 일대 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1882년에는 "파르지팔 (Parsifal)"이 상연되었다. 이것이 상연된 후 요양차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갔으나, 1883년 2월 13일 벤다르민궁(宮)에서 1870년의 생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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