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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 느 낌 표 -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 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 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 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 놓고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살렵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 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있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도 아프지 마소서.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의 푸른 잔디) 노래 : Tom Jones The old home 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And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 마을은 예전 그대로 변함이 없어 보이네. 열차에서 내려서며 보니... 어머니와 아버지도 마중 나와 계시네. 그리고 길 아래쪽을 보니 메리가 뛰어오고 있네.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가...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이렇게 좋은 걸...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are reaching, smiling sweetly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그래, 모두 나를 만나러 오네. 팔을 뻗고 맑게 웃으며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너무나 좋다네.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Tho'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Down the lane I walk my sweet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내 살던 옛집도 여전히 건재하네. 비록 칠은 갈라지고 색이 바랬지만 내가 올라가 놀던 그 오크나무도 그대로 있고... 오솔길을 따라 내 사랑 메리와 걷는다네.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와... 고향의 푸른 잔디를 밟으니 이렇게 좋다네.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At four grey walls that surround me And I realize that I was only dreaming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Arm in arm, we'll walk at daybreak Again, 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잠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회색 벽만이 나를 둘러싸고 있네. 꿈을 꾸고 있었음을 깨닫는 다네. 간수와 슬픈 얼굴의 신부가 서 있다네. 팔짱을 끼고, 우린 새벽길을 걸을 것이라네. 다시 한 번,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게 되겠지.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As they lay me '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그러면, 모두가 나를 보러 오겠지. 그 오래된 오크나무 그늘 아래로 나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에 묻어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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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식 2008.01.03 15:59
    기억되건데 50년말쯤 혜화동 뒷골목을 걸으며 기분좋게 들으며 흥얼 흥헐거리던 기억을 일께워 주시는구려! 고맙습니다,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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