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본고장 브라질을 놀라게 한 한국의 듀오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명곡. 우루과이의 마토스 로드리게스가 작곡한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속어(俗語)로 가장행렬이라는 뜻이다. 곡은 각각 16절 단위의 3부로 나뉘어 전 곡이 단조(短調)로 되어 있다. 1915년경에 작곡되었으며, 유명한 테너가수 티토 스키파도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 탱고를 연주하는 한국의 젊은이들, 오리엔탱고(Orientango).. 2000년 7월 21일 저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만자나데 라스 루체스 (Manzana De Las Luces) 국립음악홀에서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이곳의 무대에 선 두 연주자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선과 남성 피아니스트 정진희.. 타지인은 결코 탱고의 정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현지인조차도 "성경선, 정진희" 두 젊은이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매우 기분좋은 소식이었지요. 브라보! 오리엔탱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