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Army Ensemble & Leningrad Cowboys
[Total Balalaika Show - Helsinki Concerto, 1993]
1. Finlandia Hymn
2. Delilah
3. Proud Mary
4. Yellow Submarine
5. Those Were The Days
6. Glory Hallelujah
80년 전통 '붉은 군대 앙상블'
80년 전인 1928년에 창단된 'Red Army Ensemble'은 구 쏘련
연방(CCCP)이
붕괴된 1991년 이후에도 러시아 문화의 첨병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옛 쏘련군대 공식기구의 경직된 색갈을 탈피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레퍼토리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 이름엔 아직 Red Army란 꼬리를 달고 있지만, 여기
소개되는 것 처럼 핀랜드의 락그룹 Leningrad Cowboys와 어울려
서방의 팝뮤직은 물론 미국의 애국찬가까지도 스스럼 없이
부른다. 코러스와 오케스트라, 댄싱팀 까지 거느린 앙상블은 이제
가장 '러시아적'인 음악사절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