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 중에서
노리나와 에르네스토의 이중창
'사랑한다고 다시 말해주오'
Gaetano Donizetti (1797 - 1868)
'Tornami a dir Che m'ami' from Don Pasquale (Act 3)
무대는 두 연인들이 만나기로 한 정원이다.
발코니에 있는 노리나를 향해 에르네스토가
아주 아름답게「아름다운 밤 Com"e gentil」이라는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이어서 두 사람은 매혹적으로「다시 한번 사랑의 말을
Tornami a dir Chem"ami」하고 사랑의 2중창을 부른다.
에르네스토와 노리나의 사랑의 2중창
날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해주세요,
그대는 내 것이라고 말해주세요;
그대가 날 보석이라고 불러주면
내 삶은 두 배로 소중해져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대의 목소리는
내 짓눌린 마음을 기쁘게 해주지요.
오! 그대가 내 곁에 있어주면 마음이 가라앉고,
떠나버리면 마음이 괴로워져요.
Roberto Alagna,tenor
Angela Gheorghiu,sop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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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외로울 땐 당신을 찾겠습니다 ●
내 마음이 너무 외로워
미친 듯이 그리움에 견디기 힘들 때
나는 당신을 찾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너무나 그리워하기에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외로움 속에 살아 가면서도
당신만은 내 마음에서
떨쳐 본 적이 없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의 떨림으로
나는 언제나 당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나를 흔들어도
외롭고 그리움에 목마를 때
당신만을 만날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게 생각하는지
당신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당신을 그리워 하면서
오랫동안 외롭고 고독했던 내 마음을
전부 풀어 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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