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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e alpensinfonie, Op.64
전악장 듣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Op.64
Wiener Philharmoniker / Die Bayerische Staatskapelle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Op.64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Wiener Philharmoniker / Die Bayerische Staatskapelle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Op.6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 마지막 작품이다. 이 곡은 교향곡이지만 표제가 있고, 이에 따라 자유로이 구성되어 있다. 단일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서주 -- 출발전의 정경
서주 : 출발전의 밤(Nacht)과 해돋이(Sonnenaufgang)를 다룬다. 밤의 동기를 바순과 약음기를 부착한 현에 의해 조용하게 연주하기 시작한다. 금관에 의한 장엄한 산의 동기가 이어진다. 점점 음의 윤곽이 분명해지며, 주위가 밝아지는 것을 암시한다. 여기에서 태양의 동기가 강렬하게 모습을 보인다.
 
2. 제1부 -- 정상에 이르기까지
제1부 : 등산(Der Anstieg). 정상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주로 다룬다. 먼저 등산의 주제가 활기있게 저음현과 하프로 나타난다. 이어서 금관 등에 의한 암벽의 동기가 더해진다. 마침내 숲에 들러감(Eintritt in der Wald)으로 되고 현이 숲의 술렁거림을 암시하는 듯한 가운데 호른과 트롬본이 선율을 연주한다.
머지않아 이번에는 작은 시내를 따라 걸음(Wanderung neben den Bache)으로 진행되고, 현이 물소리를 그려낸다. 그러나 여전히 오르막이고, 등산의 주제도 들린다. 강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Am Wasserfall)에 이른다. 등산객은 잠시 이 폭포에 넋을 잃고 환영(Erscheinung)에 빠진다.
이어서 제2의 주요 주제를 호른으로 목가적인 분위기로 들려준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꽃이 핀 초원(Auf blumige Wiesen)에 이른다. 다시 나아가서 산의 목장(Auf am Alm)에 도착하면 소의 울음소리와 소의 방울(카우 벨) 소리가 들리며 호른이 알프스의 울림도 들려준다.
다시 걸음을 빨리하여 앞으로 걸어가던 중에 등산객은 길을 잃어(Durch Dickicht und Gesrupp auf Irrwegen)버린다. 등산의 주제, 암벽의 동기가 서로 얽히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빙하(Auf dem Glettscher)와 만난다. 등산의 주제가 현으로 느리게 연주되는 사이에 위험한 순간(Gefahrvolle Augenblicke)들이 나타나기도 하다가 마침내 정산에 이른다.
 
3. 제2부 -- 정상에서의 기분
제2부 : 정상에서의 기분(Auf dem Gipfel). 정상에 도달한기쁨과 산의 정상에 대한 숭고함을 그린다. 먼저 트롬본이 엄숙하게 정점의 주제를  연주하여 정상에 오른 것을 나타낸다. 이어지는 오보에의 선율은 기쁨과 만족을 들려준다. 2종류의 주제를 연주하며 곡은 장대함을 더한다.
그리고 등산 과정을 회상한다. 산의 동기, 태양의 동기, 꽃의 초원에 이를 때의 호른의 주제 등도 더해져서 커다란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스케일이 큰 금관과 오르갠 페달음의 울림은 등산객의 존재를 작게 느끼게 하여 대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한다.
갑자기 주위는 어두워지고, 안개가 자욱해져서 태양이 점점 희미해진다. 따라서 태양의 동기는 희미해지고 등산객은 슬픈 노래(Elegie)를 흥얼거린다. 목관, 바이얼린, 오르간 등이 이러한 정경을 묘사한다. 점점 불안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하고,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폭풍전의 고요함이다.
안개가 짙게끼고, 주위는 어두워지면서 천둥도 가까워진다. 산새들의 울음소리도 어쩐지 음산하다. 드디어 비가 내리고, 큰 비와 폭풍이 몰아친다. 등산객은 서둘러서 하산을 준비한다.
 
4. 제3부 -- 하산
제3부 : 큰비와 폭풍, 하산(Gewitter und Sturm, Abstieg). 산을 내려가는 장면이다. 등산객이 오를 때와 같은 길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등산의 주제가 하산의 주제로 바뀐다. 따라서 제1부에서 차례로 연주되어 온 풍경이 반대 순서로 등장한다. 폭풍 속을 하산하기 때문에 폭풍의 묘사는 계속된다. 그러므로 제1부와는 색채 감각이 완전히 다르게 된다.
 
5. 휘날레 -- 도착의 감동
피날레 : 대단했던 폭풍우도 어느 새 진정된 듯, 태양은 다시 얼굴을 내밀고, 산을 비추기 시작한다. 그러나 벌써 시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다. 사라져 가는 태양은 장엄한 광경을 펼친다. 태양의 동기가 확대되고, 일몰로 바뀌어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감상적인 분위기에서 등산객은 정상에서의 슬픈 노래를 회상한다. 마침내 해가 지고, 등산의 동기도 회상과 같이 연주된다. 산의 동기도 천천히 연주되어 밤(Nacht)이 가까움을 나타낸다. 그리고 조용히 끝난다.
     
1. nacht (밤, 註 : 그러나 동이 트기 전에 밤의 모습)
2. sonnenaufgang (해돋이)
4. eintritt in den wald (숲으로 들어감)
5. wanderung neben dem Bache (작은 시내를 따라 걸음)
7. erscheinung (환영(幻影))
8. auf blumige Wiesen (꽃이 핀 초원)
9. auf der alm (산의 목장)
12. gefahrvolle augenblicke (위험한 순간)
13. auf dem Gipfel (정상(頂上)에서)
14. vision (환상, 註 : 쉬트라우스는 해발 4000m 이상의 알프스 산맥 정상에 다다르진 못했지만 한 번 그곳에 오르고 나서의 모습과 풍경을 상상해 보라)
15. nebel steigen auf (안개가 자욱해지고)
16. die sonne verdustert sich allmahlich (태양이 점점 희미해져)
17. elegie (슬픈 노래)
18. stille vor dem Sturm (폭풍 전의 고요함, 註 : 눈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모습)
19. gewitter und Sturm, Abstieg (강우와 폭풍, 하산, 註 : 눈사태를 상상해 보라)
21. ausklang (종결부)
22. nacht (밤, 註 : 외로의 서있는 알프스 산들의 밤의 모습)
     
초연 
1911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915년 2월에 완성되었고, 초연은 같은 해 10월 작곡가 자신의 지휘아래 베를린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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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In-K 2008.02.02 09:47
    WooSik: Thank you for sharing wonderful musics and Alps beautiful photos. In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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