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빛낸 Violinist (2) - YSAYE -

by 메아리 posted Feb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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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빛낸 violinist (2)

- Eugene Auguste Ysaye (1858.7.16~1931.5.12) -


외젠 이자이(Eugene-Auguste Ysaye)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기를 빛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 중 하나이다.

그는 1858년 벨기에의 리에주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1873년 브뤼셀 음악원에 입학하여서는 비에니아프스키에게서 지도를 받았고, 그 후에 비외탕의 후광을 입어 연주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외젠 이자이(Eugene-Auguste Ysaye)
(1858.7.16~1931.5.12)



1894년 이자이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서 비외탕과 비에니아프스키의 뒤를 이어 유럽과 미국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현악4중주단을 조직하여 실내악활동에도 힘썼고, 신시내티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면서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다.

한편 그는 여러 편의 바이올린협주곡과 6곡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오페라 등을 작곡하여 작곡자로서의 면모도 갖추었다.

그 중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27"은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듣고 감동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곡들은 개성과 연주법이 각기 다른 당대의 명 연주자 6명에게 헌정하기위해 작곡된것이기에 난해하고 테크닉의 어려움과 이질적이며 현대적인 감각 때문에 그 동안 많이 연주되지는 않았다.

근래에는 신진 바이올린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 녹음되어 많은 음반이 발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악대학의 입시곡과 콩쿠르 지정곡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지금 듣고있는 곡이 바로 얼마전 소개한 적이 있는 Tasmin Little의 "The naked Violin" 음반에 실린 곡으로,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6곡 중 3번 "Ballade"이다.





본 시리즈는 20세기의 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남긴 자신들의 실제 연주를 찾아서 듣는 기회를 갖고자함이 주 목적이라 했다.

지난번 사라사테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무래도 20세기 초창기의 음반들은 그 음질이 요지음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그러니 당분간은 판 긁히는 소리에 익숙해 져야 할 것 같다.


자료는 역시 youtube에 올라있는 것 중에서 골라보았다.

따라서 그곳 자료가 삭제되면 여기에서도 자료가 열리지 않을 것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그럼 이제부터 듣던 음악을 멈추고(esc버튼 누르기)
주 메뉴로 들어가 보자.




Offenbach - Orpheus In Hades


오펜바흐의 서곡 천국과지옥의 뒷부분은 캉캉이라고 하여 잘 알려진 귀에 익은 곡이다.

이 음반은 1920년 이자이가 Columbia Record에서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를 자신의 지휘와 연주로 녹음하여 출반된 음반이라 하는데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Wieniawski - Mazurka
1912년 Eugene Ysaye 연주 녹음




비외탕-rondino
1912년 Eugene Ysaye 연주 녹음





- 메아리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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