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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20:35
20세기를 빛낸 Violinist (6) - Jascha Heifetz -
조회 수 1746 추천 수 18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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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이름 야샤 하이페츠를 드디어 만나는군요.
우리 젊은 시절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였던 그도 어느덧 사후 20년이라니 !!
그의 뒤를 잇는 수많은 살아있는 연주가에 매달리느라 사라진 옛 거장들을 오래 잊고 있었지요.
메아리 님이 엮어주는 이 시리즈로 추억 속의 명연주와 그 모습을 다시 대하는 행운과 기쁨을 만끽하고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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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페츠는 나에게는 정말 감추고 오래 오래 간직하고픈 연주자입니다.
하이페츠를 올리고 나니 다른 연주자를 계속 소개할 힘이 빠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보다 나은 연주자를 만나 보기위해 기다리며 참아야 겠지요.
두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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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열지 않을수 없군요 ^^ 메아리님 !! 제발 힘내주세요 !! 지니신 능력, 실력, 재주, 풍부한 감성, 너무 부럽습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9회 음악살롱에서 피아노, 첼로 시리즈.., 천천히 계속 소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확히 50년 전입니다, 퇴근길에 종로1가 (루네상스) 음악실에 들러 허기를 채우듯이 음악을 듣고 귀가 했었죠,그때 처음 야사 하이페츠의 차이콮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접하고 눈물도 흘려보고 사춘기의 고뇌를 달랬던 추억이 있읍니다, 하이페츠를 하늘이라 흠모하고.., 차이콮스키 협주곡은 외우다 시피 했었죠..., 긴~ 세월이 흐르고 홈피 음악살롱에서 하이페츠의 연주를 공감하고 정겹게 대화 할수있는 동문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야사의 바이올린은 옷깃을 여미고 한 동안 준비한 후에라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을.
오늘 밤 그의 샤콘느를 들으면서 우리들의 그 찬란하던 시절을 되새기고 있다.
그리고..... 그의 챠이콥스키는 전율을 가져다 준다.
1악장의 allegro moderato도 좋지만 2악장의 아련하고 슬픈 canzonetta andante g단조의
연주였다면 이 봄 밤의 정취는 더욱 짙어지지 않았을가 하는 욕심을 부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