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856 추천 수 9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재즈이야기


맘보의 창시자
카차오의 서거를 애도하며




Israel "Cachao" Lopez (1918-2008)

지난 토요일 (3월 22일), 맘보를 창시하고 큐바음악과 아프리카음악을 접목시켜 살자와 라틴재즈를 유행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베이시스트이며 작곡가인 이스라엘 카차오 로페즈가 89세를 일기로 서거하였다. 큐바의 하바나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부모가 베이스트로 어렸을때부터 음악속에서 살았고 클래식음악공부를 했으며 틴에이저 때부터 근 30년간 하바나오케스트라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다. 1930년대에 밴드리더였던 형인 Orestes Lopez와 함께 맘보라는 새로운 리듬을 작곡하여 큐바의 댄스뮤직으로(danzon mambo) 소개하였다. 1950년대에는 데스카르가(descarga)라고 불리우는 라틴풍의 잼쎄숀을 유행시켜 재즈와 아프로큐반뮤직을 접목시키고 살자(salsa)와 라틴재즈의 흥겨운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1962년에 큐바에서 스페인으로 갔다가 그후 바로 미국으로 와서 정착하며 연주생활을 하였다. 1993년에 미국배우이며 감독인 Andy Garcia가 "Cachao...Como Su Ritmo No Hay Dos" (카차오...그의 리듬처럼 그를 따를 사람은 없다)라는 다큐멘타리를 제작하여 그의 음악과 연주가 미국에서 인정 받기 시작했으며 2004년에는 "Ahora Si"로 그래미상도 받았다. 그의 서거를 애도하며 아래에 연주실황 몇 장면을 다시 들어본다.


Cachao – Ahora Si (Jimmy Bosch, Nelson Gonzalex, Andy Garcia와 Orestes Vilao가 동참한다)



Israel Cachao Lopez – London의 Barbican홀에서(2007)



큐바계의 피아니스트인 Bebo Valdes와 Cachao - Lágrimas Negras



Israel Cachao Lopez 와 큐바피아니스트 Osmany Paredes - Mexico City, 1998


~ 霧 城 ~

  • ?
    이태식 2008.03.25 00:00
    이런 따끈따끈한 최신의 소식을 곁들인 무성의 글로 우리 홈피가 더욱 빛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즈에 국한하지말고
    모든 장르의 여러 아티스트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나 그 음악을 소개해 주었으면 합니다.
  • ?
    김필수 2008.03.25 12:10
    혜숙아 너무 소식이 늦었다. 전화도 한번 한다한다 하고서도 못했구나. 네가 올린 글은 잘 보고 있단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너무 기쁘다. 연락 한번하자. 할 얘기가 많단다.
  • ?
    허영옥 2008.03.26 19:47
    재즈계의 巨星이 또 살아 지셨군요 T T , 삼가 명복을 빕니다, 오~랜 기간...,哀痛해 할 霧城을 위로하고 싶고 슬픔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72 봄이 오는 소리 - 노래와 그림 김필수 2008.03.13 1912
4571 김도향+조영남 - '바보처럼 살았군요' 1 허영옥 2008.03.13 1191
4570 20세기를 빛낸 Violinist (6) - Jascha Heifetz - 4 메아리 2008.03.14 1746
4569 봄빛 클래식 모음집 (Classics Spring) 1 김우식 2008.03.15 905
4568 봄을 위한 세레나데 (Serenade To Spring) : 아름다운 봄의 숨결과 함께 전수영 2008.03.15 1048
4567 팝페라의 원조는 한국여성 / Kimera의 'The Lost Opera' 1 이희복 2008.03.16 954
4566 뉴욕 필의 평양공연 // '파리의 미국인' & 미국 국가 [동영상] 2 이태식 2008.03.17 1273
4565 당신도 울고있네요 - 조 영 남 이태식 2008.03.17 1277
4564 슈베르트 / 아름다운 물레방아간 아가씨 1 이웅진 2008.03.17 1796
4563 Broken Vow (깨어진 맹세) / Lala Fabian 김태환 2008.03.18 1113
4562 꽃피는 봄이오면 - BMK 김태환 2008.03.18 1211
4561 흘러간 유행가 ◆ 님은 먼곳에 / 김추자 & 인순이 한구름 2008.03.19 1130
4560 별밤의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 허영옥 2008.03.20 1223
4559 섹시코드 '라틴 팝의 여왕' Shakira - 빅히트 2곡 최근의 공연실황 [동영상] 이태식 2008.03.20 1072
4558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다람쥐... 1 김정섭 2008.03.21 1217
4557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 / 夫婦의 일생 조동암 2008.03.21 1072
4556 20세기를 빛낸 Violinist (7) - Nathan Milstein - 2 -메아리- 2008.03.21 1162
4555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 Meav 이태옥 2008.03.22 1173
4554 [재즈이야기] 재즈시리즈 ⑧ 재즈보컬 (여자) 4 김혜숙 2008.03.23 2148
» [재즈이야기] 맘보의 창시자 카차오의 서거를 애도하며 3 김혜숙 2008.03.24 856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