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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05:54

나훈아 - 사 내

조회 수 1004 추천 수 16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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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내 - 나 훈 아

 큰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 적 있지만
  입술 한 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 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 건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 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 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거다
사내답게 갈거다
 

  

  • ?
    이태식 2008.03.30 14:59
    나훈아의 노래 중에 이런것도?
    노랜 매우 잘 하지만 너무 마초적(남자다움?)이고 신파적인 분위기가 강해서 남자들은 거부감이 좀 있지요. (나만 그런가?)
    ...중년부인들은 좋아한다지만... '사내'라는 이 노래도 "사내답게"를 애써 강조하는 나훈아 류 마초의 노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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