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롯시니의 오페라 "Tancredi" 의 1 막중에 나오는 "Di tanti palpiti, ditante pene"(가슴 설레임)의 주제로 파가니니가 작곡한 곡으로
파가니니의 기교적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곡이다.
프란체스카티는 파가니니적인 연주의 기교를 유감없이 들려주고 있다.
지노 프란체스카티(Zino Francescatti)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출신이다.
파가니니의 유일한 제자였다고 하는 Ernest camillo Sivori에게 사사한 이탈리아인
바이올리니스트를 아버지로 둔 그는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5세 때 이미 공개
석상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하여 10세 때에 베토벤의 협주곡을 연주함으로서
신동이라는 말을 들었다 한다.
마르세이유음악원을 거쳐 거장 티보에게도 사사한 후 1924년 파리에서 데뷔하였다.
그후 프랑스는 물론 유럽 각지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1939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필과
파가니니의 협주곡 1번을 연주한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발판을 마련한
그는 미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고도의 기교와 세련된 서정성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음을 특색으로 하며
특히 파가니니의 연주에는 일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서 1991년 조용히 생을 마감하였다.
프란체스카티는 티보에 이어 프랑스가 낳은 또 하나의 20세기를 빛내준 귀중한
바이올리니스트인 것이다.
프란체스카티의 연주 장면 두개를 올려보았다.
아래의 영상은 Antonio Bazzini의 요정의 론도(La Ronde des Lutins, Op. 25)라는 곡이다.
바치니(Antonio Bazzini 1818~1897)는 어려서부터 파가니니의 격려를 받고 연주활동을 시작한 이태리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이다.
짧은 영상이지만 프란체스카티의 탄력있는 활솜씨와 현란한 손놀림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Antonio Bazzini-요정의론도(La Ronde des Lutins, Op. 25) Zino Francescatti plays Violin
다음은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을 프란체스카티의 연주로 다시 올려 보았다.
여러번 소개하였기에 지루한 감도 있겠으나 바이올린의 묘미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 곡으로는 그곡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프란체스카티는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감상해 보기로 한다.
바이올린의 거장들을 꼼꼼히 챙겨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이런 시리즈를 마련한 '메아리'씨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야말로 '心琴'을 울려 주는 거장들의 연주는 우리들의 매마른 정서를 풍요롭게 합니다.
바이올린 거장 시리즈가 끝난 후엔, 피아노나 첼로 거장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리즈를 마련한 '메아리'씨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야말로 '心琴'을 울려 주는 거장들의 연주는 우리들의 매마른 정서를 풍요롭게 합니다.
바이올린 거장 시리즈가 끝난 후엔, 피아노나 첼로 거장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