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et For Flute, Violion, Viola, Violoncello No.2 in G major. K.285a
Schulz-Ensemble
Wolfgang Schulz, flute
Gerhard Schulz, violin
Ulla Schulz, viola
Walter Schulz, cello
이 곡에서는 모짜르트 작품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성악적인 면이 정교한 칸틸레나(cantilena)로 드러난다. 안단테와 미뉴엣트로만 구성되어 미완성작품이라는 인상을 주면서 네개의 악장으로 계획된 작품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가능케한다.
1777년 12월에서 1778년 2월 사이에 모짜르트가 만하임에서 쓴 플루트 사중주곡은 1번 D장조 K.285, 2번 G장조 K.285a, 3번 C장조 K. Anh.171(258b), 4번 A장조 K.298 네곡이다. a장조 k298은 1786년 빈에서 작곡되었으나 만하임에서 쓰여진 위의 세곡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만하임에서 쓰여진 곡들이 모짜르의 편지( "아버지도 아시겠지만 견딜수 없는 그 악기를 위해 작품을 써야 할때 저는 정말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크라비어와 바이얼린 2중주곡같은 뭔가 다른 곡을 쓰곤 합니다.") 에서 처럼 돈때문에 마지못해 작곡했다는 모짜르트의 솔직한 고백은 그 곡들의 우수성을 부당하게 가리게 됐다. 하지만 그의 편지대로 플륫을 '견딜수 없다' 는 작곡가의 기분은 작품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모짤트의 편지... "세개의 플륫을 위한 협주곡과 4개의 플륫 4중주를 써준다면 200굴덴을 주신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 여기서 모짜르트에게 3개의(플륫, 하프를 위한 협주곡 포함) 플륫 협주곡과 4개의 플륫 사중주의 의뢰는 만하임 궁정 오케스트라 플류티스트 요한 바티스트 벤들링(J. B. Wendling)의 주선으로 네덜란드 부호 드 쟝(De Jean)을 만나 200굴덴을 제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