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오랫동안 파킨슨병으로 고생하던 지미 주프리가 서거하였다. 그는 클라리넷, 테너섹서폰, 바리톤섹서폰, 플륫, 소프라노섹서폰을 플레이한 혼(Horn)의 명인이었다. 그가 작곡한 "Four Brothers"는 재즈혼의 멋진 음색과 다양한 멜로디를 쇼케이스하는 곡으로 1947년에 Woody Herman의 Big Band가 굉장한 히트를 기록했고 빅밴드뮤직의 스탠더드가 되었다. 그는 1950년대에 피아노와 드럼이 없이 기타리스트인 Jim Hall과 베이시스트인 Ralph Pena와 (후에는 트롬본니스트인 Bob Brookmeyer와) 트리오를 결성하여 연주와 레코딩을 하였는데 자기의 뮤직을 "blues-based folk jazz"라고 불렀다. 이 장르를 대표하는 곡이 1958년 뉴포트 재즈페스티벌에서 연주한 "The Train and the River"이다. 1960년 후 부터는 재즈와 클래식을 접속하는 "Third Stream" 계를 대표하면서 재즈를 chamber music 모드로 인도한 free jazz를 움직인 재즈맨이었다. 1970년 후에는 가끔 연주여행을 다녔지만 주로 작곡에 전념하고 뉴욕대학, New School, New England 음악대학에서 가르쳤다.
Jimmy Giuffre Trio - The Train and the River
Jimmy Giuffre - Jazz on a Summer's Day (1958 Newport Jazz Festival)
Woody Herman Big Band - Four Brothers (1963)
Aurex Jazz Festival in Japan (1983) - Infinity Promenade (Shorty Rogers - Flugelhorn, Bud Shank - AltoSax, Jimmy Giuffre - TenorSax, Bob Cooper - TenorSax, Bill Perkins - BaritoneSax, Pete Jolly - Piano, Monty Budwig - Bass, Shelly Manne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