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부르는 '봄 비'

by 이태식 posted May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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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 신 중 현




(신중현 작사작곡, 1969)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한국 록의 대부', '대중음악의 산 역사'로 불리는 신중현
신중현 (申重鉉 1940년생,서울)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긴 발자취는 깊고 넓다. 록과 솔 등 서구 대중음악의 주요 장르들이 그의 손을 거쳐서 이 땅에 들어왔고, 거기에 한국적 색을 입힌 이도 그였다. 김추자, 펄 시스터즈, 장현 등이 그를 통해 데뷔했다. 그가 쓴 <미인> <님은 먼곳에> <아름다운 강산> <커피 한잔> <봄비>등은 크게 유행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했다. 은퇴를 밝히고 마지막 전국순회공연을 가진 2006년은 온갖 매스컴이 그의 업적을 찬양하는 특집으로 전례없이 떠들석했다. 최근에 그의 50년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CD 10장의 앤솔로지 음반이 한국과 일본에서 나왔다. 요즘 듣기좋은 '봄비'를 부른, 이른바 '신중현 사단'의 김추자 등 몇 몇 가수의 노래를 아래 함께 들어본다.



봄 비 - 김 추 자


봄 비 - 장 현


봄 비 - 이 정 화


봄 비 - 박 인 수


봄 비 - 이 은 미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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