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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086 추천 수 27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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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란 (Bob Dylan) - 팝뮤직의 거성


2008년 퓰리쳐 특별상 타다




1941년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나서 근 40여년간 미국의 folk뮤직과 록뮤직을 심려깊고 여운있는 리릭과 음악으로 절정에 올려놓은 로큰롤의 시인인 밥 딜란이 문학과 예술의 최고상인 퓰리쳐의 2008년 특별상을 받았다. 재즈계에서는 George Gershiwin, Duke Ellington, John Coltrane, Thelonious Monk 등이 이상을 받았지만 팝뮤직이 이 상의 영광을 받기는 처음이다. 매년 주는 상이 아니라서 이 상을 받는다는것은 예술인에게는 최상의 인정이라 할수있다.

밥 딜란은 어려서 하모니카와 피아노를 배웠고 기타는 자가 습득한 음악인이다. 시인이라고 불려지는것을 싫어하는 그는 자신은 "trapeze artist"라고 했다. 1961년에 뉴욕에서 데뷰하여 초기에는 스탠더드 포크송을 자신의 하모니카와 기타의 반주로 연주하고 레코딩하였다. 1963년에 그가 작곡한 곡만을 실은 레코드, "The Freefeelin' Bob Dylan"을 내놓아 "Blowin' In the Wind”와 "A Hard Rain's
Gonna Fall”그리고 "Don't Think Twice, It's Alright” 등으로 포크뮤직 정상에 올라 그 당시의 반항시대를 대표하는 포크뮤지션이 되었다. 1965년에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통기타 대신 전자기타로 연주함으로 팬들에 야유를 받았지만 이 시점을 통해 로큰롤로 전환하게된다. 그는 포크뮤직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주고 록뮤직에는 시의 서정을 넣어 주었고 내쉬빌에서 컨츄리뮤지션과 공연함으로 록뮤직과 컨츄리뮤직을 연결시키는데 공헌하였다.

1960년 세대의 대변인으로, 그리고 포크와 록뮤직의 시인이며 가수로서, 밥 딜란은 20세기 후반의 대중의 아픔과 고민, 정서를 불러준 전설적인 음악인이다.


Mr. Tambourine Man (1964 at Newport Folk Festival)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m not sleepy and there is no place I'm going to.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n the jingle jangle morning I'll come followin' you.
미스터 탬버린맨 노래하나 켜주렴,
졸음도 안오고 갈곳도 없으니.
미스터 탬버린맨 노래하나 켜주렴,
징긍쟁글 아침에는 너를 따라 갈테니.

Though I know that evenin's empire has returned into sand,
Vanished from my hand,
Left me blindly here to stand but still not sleeping.     
My weariness amazes me, I'm branded on my feet,     ,
I have no one to meet     
And the ancient empty street's too dead for dreaming.     
저녁녘의 왕국은 이미 모래속으로 돌아가버리고,
내손에서도 사라졌네,
여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서 잠 못이루고 있네.
너무 지쳐있구나, 내발에 묶여 그냥 서있는데,
아무도 만날 사람은 없고
텅빈 옛 거리는 너무나 죽은듯해 꿈조차 꿀 수 없네.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m not sleepy and there is no place I'm going to.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n the jingle jangle morning I'll come followin' you.     

Take me on a trip upon your magic swirlin' ship,	
My senses have been stripped, my hands can't feel to grip,
My toes too numb to step, wait only for my boot heels
To be wanderin'.
I'm ready to go anywhere, I'm ready for to fade
Into my own parade, cast your dancing spell my way,
I promise to go under it.
너의 빙글 빙글 돌아가는 매직배에 태워 어디 좀 데려가주렴,
감각은 다 없어져 버렸고, 손으로는 아무것도 쥘 수 없고,
발가락들은 너무 저려 딛을 수가 없어, 내구두가 움직이기만을
기다리고있네.
어디로든 갈 준비는 되어있네, 나자신의 행렬속으로 살아질 준비도,
나한테 춤추는 마술을 걸어주렴,
그 마술에 꼭 걸려들테니.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m not sleepy and there is no place I'm going to.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n the jingle jangle morning I'll come followin' you. 

Then take me disappearin' through the smoke rings of my mind,
Down the foggy ruins of time, far past the frozen leaves,
The haunted, frightened trees, out to the windy beach,
Far from the twisted reach of crazy sorrow.
Yes, to dance beneath the diamond sky with one hand waving free,
Silhouetted by the sea, circled by the circus sands,
With all memory and fate driven deep beneath the waves,
Let me forget about today until tomorrow.
그러면 나는 내마음의 연기속으로 살아지겠지,
안개처럼 무너진 시간속으로, 얼어버린 낙엽을 지나서,
두려움에 떨고있는 나무들을 지나서, 저 바람이 부는 해안가로,
미칠듯한 슬픔이 닥아올 수 없는 먼곳으로,
다이아먼드처럼 빛나는 하늘 아래서 한손을 흔들며 춤추려고,
바다를 배경으로, 서커스모래로 둘러싸여,
깊은 파도밑으로 모든기억과 운명은 넣어버리고,
내일까지는 오늘을 잊게 해주렴.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m not sleepy and there is no place I'm going to.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In the jingle jangle morning I'll come followin' you.


 

Blowin' In the Wind (1971)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그를 인간이라 할 수 있나?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가야
하이얀 비들기는 모래사장에서 잠잘 수 있나?
몇번이나 쏘아서 날아가야
포탄은 영원히 금지되나?
그 대답은, 친구야, 바람 속에서 흩날리고 있어.
그 대답은 바람 속에서 흩날리고 있어.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s washed to the sea?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Pretending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얼마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 
산은 바다속으로 쓸려내려갈까?
얼마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
인간은 자유를 가질 수 있을까?
몇번이나 고개를 돌려 외면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몇번이나 고개를 쳐들고 보면
하늘을 볼 수 있을까?
귀를 몇개나 가져야
사람들의 비명을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죽음을 지켜보아야
그는 비로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할까?



World Gone Wrong - 1993


May God bless and keep you always,
May your wishes all come true,
May you always do for others
And let others do for you.
May you build a ladder to the stars
And climb on every r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Forever young, forever yo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신의 은총이 너와 함께하기를,
네가 원하는 모든것이 이루워지기를,
늘 타인을 위해서 일하고,
다른이들이 너를 위하게 내버려두고,
별을 향해 사닥다리를 만들어
한 계단씩 올라가기를,
영원히 젊은대로 있기를, 영원히 젊은대로.

May you grow up to be righteous,
May you grow up to be true,
May you always know the truth
And see the lights surrounding you.
May you always be courageous,
Stand upright and be stro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Forever young, forever yo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고,
진실된 사람으로 자라고,
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기를,
그리고 너를 감싸고 있는 빛을 볼 수 있기를,
늘 용감하며,
꼿꼿이 서있고, 강인하며,
영원히 젊은대로 있기를, 영원히 젊은대로.

May your hands always be busy,
May your feet always be swift,
May you have a strong foundation
When the winds of changes shift.
May your heart always be joyful,
May your song always be s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Forever young, forever yo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항상 할일이 많기를,
항상 빨리 행동하기를,
변화의 바람이 닥쳐와도 흔들리지 못하게
굳은 바탕을 갖고있기를,
마음은 항상 기쁨속에 있고,
항상 노래를 부르고,
영원히 젊은 대로 있기를, 영원히 젊은대로.
 

~ 霧 城 ~

  • ?
    이태식 2008.05.25 00:34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갖고있는 포크의 황제 밥 딜런이 아직 살아있군요.
    게다가 퓰리처상 까지 탓다는 소식, 고맙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그의 노래는 Knockin' on Heaven's Door 정도인데
    한국에 왔던 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올해 중에 내한공연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 ?
    Gzktpqyxgm 2013.10.07 19:25
    C syndrome over their famous idea rescue f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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