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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드 그리그 (Edvard Grieg)와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Leif Ove Andsnes)



노르웨이 바닷가에 있는 작은 별장들


노르웨이의 자연과 역사와 정서 등 모든것을 엮어준 작곡가 Grieg

노르웨이는 지난 20년 동안 거의 해마다 방문한 곳이라 나에게는 제3의 고향이다. 노르웨이의 산과 바다, 그리고 fjord는 해가 반짝일 때, 구름이 잔뜩 끼었을 때, 비내릴 때, 눈이 온통 덮혀 있을 때, 각각 다른 정서와 아름다움을 보이며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또는 평화롭고 잔잔하게 해준다. 이런 자연과 고난이 많았던 역사를 잘 엮어준 작곡가가 에드바르드 그리그 (Edvard Grieg, 1843-1907)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어느 한 역사가는 그리그를 묘사할때, "그는 음악기호로 그림을 그렸다. 그는 노르웨이인을, 노르웨이의 경치를, 그리고 노르웨이의 정서를 그렸다"라고 말했다.

그리그는 클래식의 낭만주의 계열에 속하는 작곡가이지만 그의 음악에는 노르웨이의 민속음악이 잠겨있다. 그의 수많은 작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은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페르귄트 Suite (Peer Gynt Suite No.1, Opus 46와 Sutie No.2, Opus 55)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거의 모든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레코딩 하였고 아주 친숙한 곡이다. 페르귄트 Suite는 입센이 그의 서사시 희곡에 부수하는 음악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여 작곡된것으로 노르웨이의 전설과 fjord를 둘러싼 산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배경으로한 이야기를 묘사한 것이어서 노르웨이의 민속적인 정서를 흠뻑 담고있다. 우리한테 아주 친숙한 곡이 이 Suite No.2 에 있는 '솔바이의 노래' (Solveig's
Song - 우리가 "솔베이지의 노래"로 알고 있었고 고교시절 많이 불렀던 노래)이다. 피아노곡중에 그의 피아노 발라드 G 단조 (Ballad in G minor for Piano)는 그가 어려웠던 시절에 작곡한것으로 어두움, 낭만, 그리고 열정을 함께 엮은 곡이다.




↑ Edvard Grieg, 1890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1970 생)는 노르웨이 태생으로 1990년초에 연주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솔로, 듀엣, 실내악, 협주곡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큰 도시에서 연주를 하고 많은 레코딩을 내었다. 현 세대의 젊은 피아니스트 중 뛰어난다고 칭송을 받고 있으며 그라머폰상 등 여러개의 상을 받았다. 그의 레퍼토아는 모차르트, 브람스, 하이든,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슈만, 쇼팡, 드빗시등의 피아노 협주곡 및 소곡들을 포함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를 대표하는 음악은 그리그의 피아노음악이다. 자신의 피아노협주곡을 여러 교향악단과 연주하였고 레코딩 하였으며, 2007년 그리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에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과 피아노발라드 G단조 연주를 비데오레코딩하여 노르웨이 TV프로그램에서 선보이고 DVD를 출간했다. 현재 그는 연주생활을 하는 동시에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음악아카데미의 교수로 있으면서, 여름철에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 실내악 페스티벌 (Risør Chamber Music Festival)의 co-director를 맡고있다.




노르웨이의 송느 프요드 (Songne fjord)


Leif Ove Andsnes plays Grieg's Ballade in G minor





노르웨이- 산에서 프요드로 흐르는 물


Grieg Piano Concerto Part 1, The BBC Proms 2002
(The BBC Symphony Orchestra with Leonard Slatkin conducting)


Grieg Piano Concerto Part 2, The BBC Proms 2002


Grieg Piano Concerto Part 3, The BBC Proms 2002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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