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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수 裵 湖 의 대표곡 4


 

 

누가 울어 / 배호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한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비 내리는 명동거리/ 배호

 

비 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 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 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 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안개 낀 장충단공원/ 배호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달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돌아가는 삼각지 / 배호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마음을 비우니 채울 것이 넘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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