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 백남옥 - 달 밤

by 안장훈 posted Jun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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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옥 - 달 밤
/ 김태오 작사  / 나운영 작곡    
                     
1.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2. 
어디서 흐르는 단소소리 처량타 달밝은 밤이오
솔바람이 선선한 이밤에 달은 외로운 길손같이
또 어디로 가려는고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동행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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