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1023 추천 수 176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L.V.Beethoven

Piano Sonata No. 23 in F minor op. 57

Appassionata "열 정"




1806년 여름 경 완성된 중기 피아노 소나타의 대표적 걸작이다.
투쟁적인 정열의 고조로 폭풍 같은 제1, 3악장과
그 사이에 평화와 안식을 차분히 그려간 제2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적 짜임새가 치밀하여 여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경지를 이룩한, 놀랄만한
작품으로 함부르크의 출판업자 크란쯔에 의해 열정이란 부제가 붙어졌다.

당시 작곡가의 애제자 테레제의 부친인 브룬시빅 백작에게 헌정 되었다.
제1악장 서두는 제5교향곡의 첫머리 동기와 유사하여 퍽 인상적이다.





Sviatoslav Richter
(1915 ~ 1997, 우크라이나)
Recording : 1959/11/01 Stereo(Analog), Prague


I. Allegro assai (10’18)


II. Andante con moto – Attacca (5’52)


III.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 (7’21)





Emil Gilels
(1916 ~ 1985, 우크라이나)


I. Allegro assai (11’07)


II. Andante con moto – attacca (6’29)


III.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 (7’53)

 
 
 
  • ?
    김혜숙 2008.07.22 16:20
    언제 들어도 마음을 뒤흔드는, 또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음악입니다. 70년대 어느 여름내내 루빈시타인이 연주한 이곡을 매일 틀어놓고 계속 들은 기억이 있군요. 고마워요...
  • ?
    운 정 2008.07.23 13:40
    들을 때마다 깊은 마음속의 앙금을 들끓게 하는 '열정' 그 자체이지요.
    폭풍처럼 몰아치는 1악장과 3악장, 그 사이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2악장.
    베토벤이 사랑하던 애제자인 테레제(Therese) 집에는 그의 언니 요제피네(Josephine)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 속에는, 요제피네의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테레제의 정적인 아름다움,
    두 상반된 모습의 아름다움 사이에서 방황하였을지도 모르는 베토벤의 깊은 갈등과 번민이 스며 있다고 합니다.
    2악장에서는 평화로운 테레제의 분위기를, 1, 3악장에서는 요제피네의 아름다움에 대한 격정적 반항의 분위기를 담아
    이렇게 2원적인 내용의 작품을 우리에게 들려 줍니다.
    좋은 음악을 들려 주는 허 동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생각해 보니, 60년대 후반 그 때 새로 나온 Artur Rubinstein의 stereo LP를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떠 오르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2 Dalida가 부르는 '빗물과 눈물' 허영옥 2008.08.02 1271
531 [동영상] 아랑후에즈 협주곡 / 신기한 사막의 풍경과 함께 1 이태옥 2008.08.02 1149
530 천재를 연주한 비밀의 여인 3 이웅진 2008.08.01 1424
529 7월의 마지막 날을 아름다운 아다지오로 엽니다.. 13 이웅진 2008.07.31 5588
528 ★*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Summer Song 모음 *★ 김영원 2008.07.30 799
527 신세대의 가창력 Ο 빅마마 - 단발머리 (조용필 원곡) 한구름 2008.07.30 958
526 클래식 음악모음 - 베토벤 편 1 김선옥 2008.07.29 1240
525 솔베이그의 노래 / 사라 브라이트만 [동영상] 엄근용 2008.07.28 995
524 John Lenon - 'Imagine'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허영옥 2008.07.28 928
523 조 수 미 노 래 집 1 조동암 2008.07.26 9439
522 [영화음악] 해바라기 (Sunflower) - Henry Mancini 4 안장훈 2008.07.26 3485
521 어느 여름날 / Hisaishi Joe (久石 讓) 최성열 2008.07.25 952
520 /// 유리창엔 비 /// 2 이태식 2008.07.24 1024
519 장마비 오는 날 - "비" 노래 모음 김우식 2008.07.24 951
518 ♪ Everlasting Classic (바이얼린 모음집) ♪ 이태옥 2008.07.24 989
517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1 반딧불 2008.07.23 1143
516 독일 군대행진곡 / Wenn die Soldaten (병사들이 행진할 때) 이희복 2008.07.22 900
515 쓸쓸한 이 시간 차 한잔과 함께... 6 일 마레 2008.07.22 3361
514 Darling Lili (밀애) 1 이웅진 2008.07.21 4008
» 베토벤의 '열 정' 소나타 // 리히터 - 길렐스 비교감상 2 허영옥 2008.07.21 1023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