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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 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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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주선 2008.08.18 21:09
    슬기둥의 연주는 깊은 憂愁와 헤어날 수 없는 哀絶感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슬기둥을 깊이 느낄 수 밖에 없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해 주는 메시지를 받아 드리려면 몸소 겪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겪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듯이 슬기둥을 진정으로 깊이 느끼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슬픔을 깊이 품고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겐 슬기둥의 분위기는 그대로 共鳴합니다.

    '우린 슬픔을 胎生的으로 타고 난 걸가요? ' 슬기둥이 우리에게 이런 생각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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