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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이야기


아트 태틈 (Art Tatum) - 재즈피아노의 거장 중의 거장



클래식 음악인들에게도 칭송 받은 뛰어난 기교의 전설적인 플레이

재즈시리즈 1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아트 태틈은 재즈피아노의 최정상으로 재즈피아노 플레이어들이 거의 우상으로 추대하는 재즈맨이다. 1909년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나 1956년에 서거한 그는 짧은 일생동안 수많은 레코딩을 남겼다. 어렸을 때부터 거의 실명하다시피한 그는 톨레이도 음악학교를 잠깐 다니며 악보 읽는 공부를 하였지만 주로 자가습득으로 피아노의 대가가 되었다. 그는 아주 빠르고 기교있는 손놀림으로 연주하였는데 그의 리듬, 멜로디와 하모니를 연결시켜주는 테크닉은 따라갈 사람이 없다. 그의 플레이는 마치도 두손이 아닌 네개의 손으로 하는것 같아서 그는 재즈아티스트들 뿐아니라 호로빗츠, 라흐마니노프, 스토코브스키등 클래식 음악인들에게서도 경의와 칭송을 받았다.

아트 태틈의 musical embroidery는 최상이라고들 일컫는다. 초기에는 스트라이드 피아노의 대가인
Fats Waller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자기만의 피아노 플레이를 늘 개발하는데 정열을 쏟았다. 그는 특히 비봅재즈가 발달하는데 큰 영감을 주었고 많은 재즈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주었다. 특히 그의 영향을 받은 재즈맨으로는 혼플레이어인 Charlie Parker와 Coleman Hawkins를 들 수 있고 피아노 플레이어로는 Bud Powell이 있다. 이 밖에도 그는 Oscar Peterson과 Billy Taylor의 멘토였다. 그는 주로 솔로이스트로 아니면 그의 트리오와 (베이스와 기타를 포함한) 연주하고 레코딩하였다. 그의 첫 레코딩은 1933년에 Tiger Rag과 Tea for Two를 포함한 것으로 전설적인 음반이다.

아트 태틈이 연주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와 마스네의 엘레지(재즈시리즈 일편에서 들은바 있기도한)는 클래식뮤직을 재즈화한 멋있는 연주이고 그의 Willow Weep For Me는 그 어느누구의 플레이보다 더욱 마음을 꿰뚫는 프레젠테이션이다. Willow Weep For Me는 1932년에 George Gershwin의 제자 Ann Ronell가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선생에게 헌정되었다. 재즈스탠다드 중 인기있는 곡으로 대부분의 재즈피아니스트는 이곡을 레코딩하였다. 아트 태틈이 레코딩하여 특히 사랑을 받기 시작한 Tea For Two와 Tiger Rag도 재즈스탠다드들이다. Tiger Rag는 작곡자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1910년대 부터 연주되기 시작한 곡으로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재즈밴드도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Tea For Two는 1925년에 발표한 No,No,Nanette이라는 뮤지컬에 들어있는 곡으로 또한 많이 레코딩된 곡이다.


Art Tatum - Dvorak Humoresque



Art Tatum - Tiger Rag



Art Tatum - Tea for Two



Art Tatum - Elegy



Art Tatum - Willow Weep For Me



~ 霧 城 ~

  • ?
    운영자 2008.08.18 02:19
    우리의 재즈박사 무성 님이 꾸준히 올려주는 [재즈이야기]는 우리 9홈의 자랑이자 큰 기쁨입니다.
    작년 12월 부터 이어오는 이 시리즈가 거의 30회에 가까워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무성의 글이 어제 구인회카페 [김혜숙 방]에 순서대로 모두 올라 왔습니다.
    다시한번 수고해 준 무성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재즈를 들어보고픈 분들은 카페로 가셔서 느긋하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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