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스테판 그라펠리 연주 2곡 / 탱고곡 '질투' +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제곡

by 이태식 posted Sep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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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에 익은 그리운 음악 2곡 바로 앞 글에 김혜숙 동문이 올려준 스테판 그라펠리의 재즈 연주 동영상을 보다가 여기에서 바로 연결되는 YouTube 사이트로 들어가 다른 연주를 더 찾아보았지요. 마침 우리 귀에 익은 탱고 명곡 한 곡과 그리운 옛 영화의 주제곡이 흐르는 장면을 발견하고는 그냥 지나쳐 버리기가 아쉬워 함께 들어보고자 여기에 옮겨 놓습니다. 우연이지만, 이런 행복한 우연의 길목으로 안내해 준 김 동문에게 감사를 전하며- Stephane Grappelli & Yehudi Menuhin "Jealousy"(BBC Live) 컨티넨탈 탱고의 오래된 명곡 'Jealousy'(질투)는 아마 많이 들어봐서 귀에 익지요. 김혜숙 동문의 글에서도 소개되었지만, 클래식 바이올린의 거장 예후디 메뉴인의 연주와 스테판 그라펠리의 재즈가 한데 어울려 보여주는 그 모습, 그 음악 모두 너무나 멋지고 흥겹습니다. 판권을 가진 BBC가 전곡을 허용하지 않아 유감이지만.. 화면의 섬네일로 다른 곡을, 그리고 메뉴인의 연주 몇 곡도 덤으로 들어 보시지요. Stephane Grapelli - As Time Goes By (Casablanca,1942) 60년도 더 지난 예전의 흑백영화 '카사블랑카' 기억나지요? 바바리 코트의 멋쟁이 남자 험프리 보가트와 스웨덴 출신의 해맑은 미인 잉그릿 버그만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 보이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로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의 윗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는 추억의 명화입니다. 이 영화를 받쳐주는 멜로디 'As Time Goes By'가 영화와 함께 크게 히트하면서 페리 코모, 프랑크 시나트라 등 여러 가수가 다투어 불렀는데 위 장면의 음악이 바로 스테판 그라펠리의 연주임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As time goes by... 세월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인생도 덧없이 흘러가 버린다는 메시지의 노랫말과 함께 달콤하면서도 우수에 넘치는 아릿한 선율이 가슴에 오래 도록 젖어 드는듯 합니다. 아래에 영문 가사를 옮겨 봅니다. You must remember this: A kiss is just a kiss, a sigh is just a sigh. The fundamental things apply As time goes by . . . And when two lovers woo, they still say "I love you," On that you can rely, no matter what the future brings, As time goes by . . . Moonlight an' love songs never out of date, Hearts full of passion, jealousy an' hate, Woman needs man and man must have his mate, That no one can deny . . . It's still the same old story, a fight for love an' glory, A case of do or die, the world will always welcome lovers, As time goes b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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