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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21 추천 수 18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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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 Submarine ~ Hey Jude 첼로하면 음울한 선율을 떠오르게 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출신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이끌어 내는 육중한 소리는 차라리 감정이 절제된 냉정한 목소리와 같다. 자칫 감상에 빠지기 쉬운 YesterdayNorwegian Wood(노르웨이의 숲)을 들어보면 이들의 절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Yellow Submarine(노란 잠수함)에서는 원곡보다 훨씬 동화적으로, Can't buy me love에서는 아주 느리게 마치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연주하는 늙은 첼리스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Yellow Submarine Yesterday Norwegian Wood Can't Buy Me Love * 개별 듣기(곡명 클릭) Let It Be Something The Fool on The Hill Help Michelle A Hard day's Night Here, There and Everywhere Hey Jude
Beatles In Classics 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

      • ?
        이태식 2008.09.15 17:27
        대머리 반백의 나이 지긋한 첼리스트 12명이라...아마도 바이올린의 12명이라면 이런 음악, 이런 멋스러움이 안 나올테지요.
        게다가 이들 모두 세계 첫째로 꼽을 베르린 필의 멤버인데다 선곡 또한 비틀즈라니 밤하늘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기쁨입니다.
        첼로는 뭔가 인생의 신산(辛酸)과 애환(哀歡)이 서린 음색인듯 한데 비틀즈의 여러 곡들이 한결 깊이를 더하는듯도 싶군요.
        한가위의 뒤 끝 약간은 허망하고 나른한 오후의 이 시간, 참 맛나게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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