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영화 '맘마미아'와 ABBA의 노래들




<영화 '맘마미아' OST 18곡 이어듣기>

      전세계가 떠들석하게 화제를 낳은 영화 'Mamma Mia'를 10월 초 국내 개봉하기 바쁘게 서둘러 보았다. 한마디로 시간을 내어 꼭 가 볼것을 권한다. 젊은 시절의 추억 그리고 새로운 활력의 충전을 위하여..... 거기 ABBA의 음악이 있고, 낯익은 배우들이 있고, 그들이 엮어보이는 삶과 사랑의 따뜻한 긍정이 있다. 1999년 런던서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성공을 영화로 이어보자는 유니버설사의 전략은 멋지게 들어맞아 올 7월에 전세계 여러도시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톱을 기록했고 우리나라서도 흥행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비싸고 보기도 힘든 뮤지컬에 비해 단돈 4천원(경로우대)으로 즐길수 있는 108분의 호사 The Movie 'Mamma Mia'- 귀에 익은 18곡 ABBA의 노래와 함께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행복한 감동을 느낄것이다. 집 가까운 멀티플렉스 개봉관이면 어디서나 수월하게 가 볼수 있다. ABBA의 음악 가득한 영화의 스토리도 재미 만땅이다. 기억 속의 명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1996)의 메릴 스트립(59세), 007 제임스 본드로 친숙한 피어스 브로스넌(55세), '오만과 편견'(1955), '잉글리시 페이션트'(1996)의 영국산 훈남 콜린 퍼스(48세) 등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늙었지만 우선 반갑다. 그리스의 한 작은 섬 호텔 여주인 메릴 스트립의 과거의 세 남자 중 누가 아버지인지를 알아보려는 딸의 깜찍한 음모와 이에 따른 흥겨운 소동이 끝까지 웃음과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영화에 나오는 ABBA의 노래 모두를 출연자들이 직접 부른다는 점도 특기할만 하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 찡한 이 장면 - 이 노래 'Dancing Queen'





























      세계를 주름잡던 4인조 혼성그룹 ABBA
          1970~80년대 세계 팝시장을 석권했던 스웨덴 출신의 보컬그룹 아바는 우리들 청춘을 추억하는 빛나는 아이콘의 하나이다. 쉽고 단순한 가사를 밝고 경쾌한 노래로 엮어 남녀 각 2인 4인조의 절묘한 화음에 실은 노래들은 단숨에 유럽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를 휘어잡았고 우리나라서도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대표곡 'Dancing Queen'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지금까지 3억7천만장의 앨범을 전세계에 팔았고 전성기가 지난 현재도 매년 2,3백만장을 팔아제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1975년도의 히트곡 'Mamma Mia'(이태리어로 어머나, 어쩜 좋아, 이럴수가 의 뜻)를 표방한 뮤지컬이 성공하면서 아바는 왕년의 인기를 되찾는가 싶더니 2008 영화 '맘마미아'로 그 여세를 더 오래 이어갈것이 분명하다.


        [사진] 영화의 스톡홀름 개봉 첫날인 7월 9일에 ABBA 4인이 영화 출연 배우들과 나란히 섰다.
        (맨왼쪽 Benny Andersson, 5번 Agnetha Fältskog, 6번 Anni-Frid Lyngstad's, 오른쪽 2번 Björn Ulvaeus)


        01. Honey, Honey


        02. Money, Money, Money


        03. Mamma Mia!


        04. Dancing Queen


        05. Our Last Summer


        06. Lay All Your Love On Me


        07. Super Trouper


        08. Gimme! Gimme! Gimme!


        09. The Name Of The Game



        10. Voulez-Vous


        11. S.O.S.


        12. Does Your Mother Know?


        13. Slipping Through My Fingers


        14. The Winner Takes It All


        15. When All Is Said and Done


        16. Take a Chance On Me


        17. I Have a Dream


        18. Thank You for The Music



        《esso》


        • ?
          이현순 2008.10.22 12:20
          성남아트센타에서 60000원이나주고 뮤직컬로 보았는데, 그것도 할인해서, 뮤직컬로 보는 재미값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신나는 음악 다시 들을수있어서 고맙습니다.
        • ?
          이태식 2008.10.22 15:35
          현순 씨, 뮤지컬 맘마미아 볼만 하던가요? 4,5년 전 부터 국내 출연진의 맘마미아가 계속 공연되는 모양이던데,
          티켓이 비싼건 어쩔 수 없을겁니다.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일회성 공연이므로 그 원가가 많이 들테니까요.
          반면 영화는 대량생산품이므로 값 싸기도 하지만 표현의 범위가 한정된 무대공연보다는 볼거리는 아마 더 많을겁니다.
          무엇보다도 커피 한잔 값 4천원이면 되니 횡재한 기분까지 듭니다. 물론 뮤지컬의 라이브적 감동은 기대할 수 없지만...

          ABBA는 ABBAholic...즉 ABBA에 중독된 상태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열성팬들도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팬이 많은 편이라 할겁니다. 작년 초에 우리 게시판에 ABBA의 대표곡 6곡의 동영상을 올린 적 있는데 우리
          동문들의 반응이 컸었습니다. 다시 열어보니 동영상들이 모두 죽어버렸군요. (Window Media 동영상은 수명이 짧은게 흠!)
          최대 히트곡 Dancing Queen과 함께 Waterloo, Fernando, Chinquitita 등도 참 좋은데 위 파일에 포함 안되어 유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2 정열의 꽃 - Caterina Valente 김영원 2008.10.20 3220
        4211 October - Michael Hoppe 최성열 2008.10.21 2037
        4210 블랙 커피 / 래시 제이 달튼 10 이명숙 2008.10.22 22881
        »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ABBA의 노래들 // 이 영화 꼭 한번 보세요 !! 2 이태식 2008.10.22 1154
        4208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1 이현순 2008.10.22 887
        4207 가을비 우산 속에 - 최 헌 ♬ 김우식 2008.10.23 906
        4206 흘러간 나폴리 노래 / 8인의 이태리 테너 1 김영원 2008.10.23 1076
        4205 ♬ Autumn Leaves 고 엽 (枯葉) / 버전별 감상 ♬ 이명숙 2008.10.23 1493
        4204 조수미 노래 -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엄근용 2008.10.23 1156
        4203 Donde Voy (어디로 가야 하나요) 1 김선옥 2008.10.24 828
        4202 가을에 들어보는 'La Cumparsita' 1 허영옥 2008.10.25 896
        4201 [재즈이야기] Dave McKenna : 멜로디를 사랑하는 플레이의 피아노재즈 1 김혜숙 2008.10.25 922
        4200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의 "가을" 전악장 1 이웅진 2008.10.26 969
        4199 가을이 오면 -- 서영은 김필수 2008.10.26 904
        4198 넓은 벌 동쪽 끝으로.....향수 1 안장훈 2008.10.27 1253
        4197 클래식 오디세이 200회 특집 [동영상] 일 마레 2008.10.27 917
        4196 "음악이 와인 맛 좌지우지" 3 김창현 2008.10.28 1011
        4195 'O Mare E Tu' (그 바다와 당신) / 안드레아 보첼리 & 둘체 폰테스(Fado singer) 김정섭 2008.10.28 853
        4194 Sergey Rachmaninov (1873-1943) 보칼리제 (Vocalise) -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연주 13 이현순 2008.10.28 45598
        4193 4옥타브 반 기적의 목소리 Ivan Rebroff 이희복 2008.10.29 631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