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1493 추천 수 1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夕陽이 가르쳐 준 것은


詩 - 雲海 김 상 진

봄부터 가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가르쳐주었건만

미련해서 알 수 없었다

태양은 뜨거웠고 난 싱그런 푸른 잎 노을은

찬란한 詩인 줄만 알았다

가을 바람이 불고 밤 이슬이 차니

떠나야 할 시간 비로소 노을이

붉은 까닭을 알았다

지기 전에 당신 앞에 가슴을 열어

진실은 이처럼 노을보다 더 붉다고

피를 토하는 아우성이다


 




Giovanni Marradi - Autumn Leaves (고엽)


Linda Gentille - Autumn Leaves (고엽)


Roger Williams - Autumn Leaves (고엽)

Autumn Leaves
Les feuilles mortes (枯葉)

쟈끄 프레베르(Jacques Prevert)text
조셉 꼬스마 (Joseph Kosma) 작곡
Les Feuilles Mortes - Yves Montand



낭송


Les Feuilles Mortes - Yves Montand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heureux jours ou nous etions amis.
En ce temps-la la vie e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Tu vois, je n'ai pas oublie...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Tu vois, je n'ai pas oublie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Nous vivions, tous le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esunis.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 a la pelle,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Je t'aimais tant, tu etais si jolie.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
En ce temps-la, la vie etait plus belle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Tu etais ma plus douce amie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그 때 그시절 인생은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제가 잊지못했다는 것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
망각의 싸늘한 밤에

당신이 알고 있듯이 , 난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그때 그시절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하지만 나는 후회 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Autumn Leaves (고엽)... 1950년 Johnny Mercer / Joseph Kosma

이브 몽땅과 줄리엣 그레코의 노래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샹송이다.
Johnny Mercer (자니머서)는 1950년 영어가사를 만들어 빙 크로스비가녹음했으며
1955년에 로저 윌리암스가 서정적이고 촉촉한 선율로 연주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어서 빅터 영 악단이 연주한 것이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 곡을 작곡한 Joseph Kosma (조셈 코스마)는 처음에 발레를 위해 만들었는데...
시인 쟈끄 프레베르 가 여기에다 가사를 붙여 1946년 영화, "밤의 문"에서
이브 몽땅이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해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




Andy Williams / Autumn Leaves



Edith Piaf / Autumn Leaves



Autumn Leaves 고 엽 (枯葉)
 
   
The falling leaves drift by the window
The autumn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s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낙엽이 창문가에서 흔들리네 
붉고 금빛의 가을 낙엽 
나는 너의 입술을 보네, 그 여름의 키스 
햇볕에 탄 손을 난 잡곤 했었지 

그대가 멀리 떠난 후로 시간은 길어졌어 
그리고 곧 나는 오래된 겨울노래를 들을거야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리워 내 사랑 
가을 잎사귀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나는 너의 입술을 보네,그 여름의 키스 
햇볕에 탄 손을 난 잡곤 했었지 

그대가 멀리 떠난 후로 시간은 길어졌어 
그리고 곧 나는 오래된 겨울 노래를 들을꺼야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리워 내 사랑 
가을 잎사귀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2 [재즈이야기] Dave McKenna : 멜로디를 사랑하는 플레이의 피아노재즈 1 김혜숙 2008.10.25 922
671 가을에 들어보는 'La Cumparsita' 1 허영옥 2008.10.25 896
670 Donde Voy (어디로 가야 하나요) 1 김선옥 2008.10.24 828
669 조수미 노래 -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엄근용 2008.10.23 1156
» ♬ Autumn Leaves 고 엽 (枯葉) / 버전별 감상 ♬ 이명숙 2008.10.23 1493
667 흘러간 나폴리 노래 / 8인의 이태리 테너 1 김영원 2008.10.23 1076
666 가을비 우산 속에 - 최 헌 ♬ 김우식 2008.10.23 906
665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1 이현순 2008.10.22 887
664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ABBA의 노래들 // 이 영화 꼭 한번 보세요 !! 2 이태식 2008.10.22 1154
663 블랙 커피 / 래시 제이 달튼 10 이명숙 2008.10.22 22881
662 October - Michael Hoppe 최성열 2008.10.21 2037
661 정열의 꽃 - Caterina Valente 김영원 2008.10.20 3220
660 자크 루시에 트리오가 연주하는 드비시 1 허영옥 2008.10.20 984
659 Giulio Caccini / Ave Maria 6 이현순 2008.10.19 22896
658 [재즈이야기] 삼바와 재즈의 접목을 통한 부드러운 보싸 노바 15 김혜숙 2008.10.18 1603
657 나나 무스꾸리 (Nana Mouskouri) 모음 16곡 조동암 2008.10.18 1445
656 Natural Music Classic : 자연을 닮은 클래식 이현순 2008.10.17 698
655 가을에 어울리는 가곡 특선 엄근용 2008.10.16 2357
654 You Raise Me Up - Josh Groban (동영상) 이희복 2008.10.13 756
653 가을 우리 가곡 15곡 연속*선곡 듣기 이웅진 2008.10.13 825
Board Pagination Prev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