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o Grosso for Violin & Orchestra No.3 in F major 'L’autunno (Autumn) Op.8-3 RV.293
Vivaldi, Antonio (1678-1741 It.)
근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작곡 방법의 기초를 마련한 그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에 걸쳐 활약한 이탈리아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였다. 그는 젊어서 한 때 수도원에 들어갔던 일도 있으며 1713년베네치아로 돌아온 후 피에라 음악 원에서 종신 관리로 일했다.
그는 많은 협주곡을 썼는데, 79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1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3중 주곡, 12개의 첼로를 위한 3중 주곡 등이 있다. 또한 65개의 협주곡, 38개의 오페라 등 놀라운 작품을 썼다.
그 중 바이올린 협주곡과 바이올린 소나타는 가장 유명하며 지금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그 자신이 명 바이올리니스트였기에 독특하고 화려한 어려운 기교 등이 곡 가운데 잠재해 있다.
Concerto Grosso for Violin and Orchestra 'Il cimento dell armonica e dell inventione-화성과 창의의 시도'op.8 RV.269 (The Four Seasons)
Op.8의 No.1-4의 4곡은 '사계'라는 표제아래 4부작의 치클루스로 되어 있으며 각 곡에는 다시 다음과 같은 표제가 붙어 있어서 사계의 변화하는 풍물을 노래한 소넽트 (sonnet;14행 시)에 의해서 표제 음악적으로 묘사하려 한 것이다. 요한 쿠나우 (Johann Kuhnau 1660-4.6-1722. 6. 5)가 성서 이야기에 의해 작곡한 ‘성서 소나타’에 비길 만한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 첫 부분에 프로그램이 있는 소네트가 걸려 있는데, 악식으로서는 모두 3악장의 협주곡이며, 편성은 솔로 바이올린과 현악 합주라는 콘티누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