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여기 함께인 이유가 있겠지요
당신이 날 꼭 안아 준다면 마냥 울어버릴 거예요
내가 나를 버리고 내 뜨거운 사랑의 눈물로
낯선 거리위에서 사랑을 잃었던 당신을 적실 때까지
사랑하는 이여
저 바다나 당신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여기 존재할 수 없었을거예요
신에게 가까이 다가선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도 존재하는 것임을
사랑하는 이여
우리에겐
이세상 저편 어딘가에
다시는 안녕이란 말을 두고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있어요
내가 떠나 버리면
당신 또한 가버리고 없을 그런...
Mauro Malavasi cond
Orchestra Filarmonica Lituana
Andrea Bocelli · Sogno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