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Di provenza il mar il s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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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4:45
오페라 La Traviata에서 '알프레도 맹주선'의 아버지 제르몽이 부르는 아리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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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Di provenza il mar il s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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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차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올라와 아들에게 고향으로 내려가자고 간곡히 타이르고 호소하는데...
동거생활 까지 들어간 사랑하는 여인 비올레타가 갑자기 냉담해져서 당황하고 속상해 있는 알프레도의 귀에
노털 제르몽의 말이 제대로 들리겠는가!! 아버지를 외면하면서 오로지 사랑의 상심에 괴로워하는 가련한 맹주선이여!!
(실은 아버지가 미리 비올레타를 만나 제발 아들을 놓아달라고 설득한 줄은 까마득히 모르고...)
우여곡절 끝에 비올레타의 진심을 확인한 맹주선...그러나 폐병환자인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혼신을 다해 사랑의 노래를 부르지만...결국 알프레도 맹주선의 품에 안긴채 숨을 거두고 만다는...!!!
아! 험난한 사랑의 승리자이지만 그 사랑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불운한 우리의 친구 맹주선이여!!
........하고싶은 말 "용기를 내게. 어디 여자가 비올레타 뿐이런가 ??!! 이 세상 사람의 반은 여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