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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이야기



정열의 트럼펫터 프레디 허바드 (Freddie Hubbard)의 서거를 애도하며



우리들 젊은시절 정열에 넘친 플레이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고 뜨거운 피를 끓게했던 발군의 트럼펫터 Freddie Hubbard (1938-2008)가 지난 12월 29일 서거하였다. 인디아나폴리스 출신인 그는 1958년에 뉴욕 재즈무대에 등단하여 1960년대에는 디지 길레스피, 클리포드 브라운, 마일스 데이비스를 계승한 트럼펫터로 알려졌었다. 그는 트럼펫을 색서폰을 플레이하듯이 플레이해서 보다 광범한 하모니와 리듬을 그의 음악에서 들려주었다. 또한 정열적이며 격동적인 테크닉으로 대담하면서도 깨끗한 음색을 불러주었고 동시에 서정과 정열을 잘 표현하는 트럼펫터였다. 1960년대에 Art Blakey의 밴드인 Jazz Messengers와 플레이하면서 비밥의 대표적인 플레이로 시작하였고 하드밥 (hardbop)에서 뉴밥 (neobop)으로 넘나드는 플레이로 그당시 새세대 재즈대가였던 콜만, 돌피, 콜트레인, 행콕등과 협연하고 레코딩하였다.
1970년대 후반에는 재즈-록 퓨전과 전자음악을 시도하여 새로운 많은 팬을 가졌으나 재즈
비평가들에게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다. 1980년대에 다시 밥스타일의 플레이로 돌아와 전통재즈레코딩을 내놓았고 새로운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1992년에 입술에 수포가 생긴 채로 플레이하다가 터뜨려 결국 완치가 되지않아서 그후 예전같은 플레이를 하지 못하였다.

1960년대 초에 내놓은 앨범인 Open Sesame (1960), Ready for Freddie (1961)와 Hub-Tones (1962)는 그의 트럼펫터로서의 위치를 확립시켜주었다. 1970년대의 레코딩으로는 특히 "Red Clay"와 그래미상을 받은 "First Light"가 있다. 그가 작곡한 "Little Sunflower"와 "Red Clary", 그리고 "Up Jumped Spring"은 재즈 스탠더드곡이다.



Freddie Hubbard - Open Sesame (1960 Recording)



Freddie Hubbard, Herbie Hancock (피아노), Joe Henderson (색서폰),
Ron Carter (베이스), Tony Williams (드럼) - Cantelope Island



Freddie Hubbard와 Art Blakey and the All Star Jazz Messengers
- I Remember Clifford (1984)



Freddie Hubbard - Misty (Japan,1986)



Freddie Hubbard와 NHØP (베이스), Jon Christensen (드럼),
Gordon Beck (피아노), Philip Catherine(기타) - Body & Soul (1983)




~ 霧 城 ~

  • ?
    이현순 2009.01.03 13:05
    혜숙아 잘 있지? 재즈는 잘 모르지만 네덕에 맛을 조금씩 보고있단다.그래도 아직 무식이 철철 넘치지만,
    올해도 건강하고 ,네가 하는일 열심히하여 나의 자랑스러운 친구이기를 기원한다.
    너에게 행복하고 평온한 날만 있기를---------.
  • ?
    무성 2009.01.03 19:19
    현순아, 고마워. 네가 올리는 음악과 글들도 많이 즐기고 있어. 새해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갖기를 기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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