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새해 1월 1일 현지시간 오전 11시45분부터 빈에서 위성 생중계로 전 세계 71개국에 방영되어 수천만명이 지켜본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의 전통으로 해마다 누가 지휘봉을 잡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바렌보임이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 지휘봉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aydn / Symphony No. 45 in F sharp minor, 'Farewell' IV. Presto
하이든은, 음악 애호가였던 니콜라우스 후작이 열정적으로 후원해준 관현악단의 힘든 연주활동을 후작에게 알리는 기발한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 곡은 이례적으로 F#단조의 조성을 취했다. 4악장은 빠르게 시작하지만 후미엔 안단테가 되어 단원들이 자신의 파트를 끝내고 촛불을 끄고 한사람씩 퇴장하고 마지막엔 두 사람의 바이올린 주자만이 남아 곡을 쓸쓸히 끝내는 형태의 작품. 이 곡이 연주된 다음날 후작은 단원들에게 휴가를 주게된다, 이러한 에피소드로 이 작품은 그 후〈고별 Farewell〉이란 부제가 붙여졌다. - 이동활의 음악정원에서 인용-
Strauss II - 'Vergnuegungszug' Polka Schnell op.281 (유람열차 Pleasure train)
Strauss II - Der Zigeunerbaron (The Gypsy Baron Overture) (짚시남작 Overture)
Strauss II - Tritsch Tratsch Polka op.214
Strauss II - On the Beautiful Blue Danube o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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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4:18
2009년 빈 신년 음악회 (Neujahrskonzert) - 빈 필하모니커,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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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전통을 가졌다는 빈 필의 연례행사는 누가 그 해의 지휘봉을 잡느냐가 관심의 적이 된다는데
올 해 바렌보임에 이어 내년 2010년은 프랑스의 조르주 프레트르(Georges Pretre)로 벌써 정해졌다지요?
이 분은 1924년생, 그러니까 올 해 85세의 노인인데 2008년 신년에도 지휘봉을 잡았었지요.
당시에 보니 늙은 모습이 역력하던데 2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맡기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다양한 음악에 접할 수 있어 좋지만...
한 살 더 까먹는 (갈 시간을 한 해 더 당기는) 새해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