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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슈라이어 -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전곡

1) 안녕..,
2) 풍향기(風向旗),
3) 얼어붙은 눈물,
4) 곱은 손,
5) 보리수,
6) 넘쳐흐르는 눈물,
7) 냇물 위에서,
8) 회상,
9) 도깨비불,
10) 휴식,

11) 봄의 꿈,
12) 고독,
13) 우편마차,
14) 흰 머리,
15) 까마귀,
16) 마지막 희망,
17) 마을에서,
18) 폭풍의 아침,
19) 환영(幻影),
20) 이정표,

21) 여인숙,
22) 용기,
23) 환영의 태양,
24) 거리의 악사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슈베르트가
일생을 통해서 작곡한 가곡의 수는 모두 600여곡에 이른다.
"독일 가곡의 왕"이라 불리어지기에 어울리는 노래로 만년에 작곡되었던
"아름다운 물방아간의 아가씨"(Die Schone Mullerin)와 "겨울 나그네"
그리고 "백조의 노래"(Schwanengesang),
이 3개의 가곡집은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으로 유명하다.

연가곡(連歌曲)이라고 하는 음악 용어는 연작 가곡(連作 歌曲)의 줄임말로
내용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서로 관련이 있는 일련의 가곡을 말하며
전체가 하나의 음악적 체계로 엮어져 있다.

가곡집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와 동시대의 詩人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전부 24곡의 가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전편에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그 中에는 "보리수"나 "우편마차", "봄의 꿈"과 같이 단독으로도
불리어지는 몇개의 유명한 노래가 포함되어 있으나,
실은 그들 노래를 따로 들어서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반드시 한번 쯤은 이 가곡집의 노래를 전부 들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연가곡집의 대강의 줄거리는 실연으로 살 희망을 잃은 한 청년이
눈보라치는 겨울에 정처없이 여행을 떠나 방황하며 겪은
여러가지 체험을 노래로 구성하였다. 전체적으로
절망적인 곡조로 일관되며 종반으로 갈수록 점점 어두워져 끝부분에는
그 유명한 "거리의 악사"는 찬 날씨에 거리에서 수동 오르간을 연주한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노래를 부르는 늙은 거리의 악사의 모습이다.

이곡을 작곡할 무렵 슈베르트는 가난과 질병의 어려운 생활을 보냈고
자신의 불우한 삶을 이 "거리의 악사"에 투영시켜 나타내고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 나그네"는 그가 죽기 1년전
1827년 2월과 10월에 작곡된 불후의 명가곡집이다.

  • ?
    이태식 2009.01.11 22:47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나 '넘쳐흐르는 눈물' '우편마차' 등은 더러 듣게 되지만,
    이렇게 전곡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내한 공연실황인가 보지요?)
    독일의 유명한 테너 Peter Schreier의 실연 모습으로 듣게 되어 반갑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공연이라 단번에 보긴 어렵겠지만 두고두고 열어볼랍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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