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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Little Bird / Marianne Faithful ('65년)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작은 새가 있어..
바람결에 살면서 세상 끝까지 실려내려가는..
바람에서 태어나 그는 바람결에 잠을 자..
이 작은 새는 누군가 보낸거야..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Out of reach of human eye
 

그는 가볍고 깨지기도 쉬워, 그리고 하늘색 깃털을 가지고있지
무척 얇고 우아한, 햇빛도 관통하는...
바람결에 사는 이 작은새..
누군가가 보내온 이 작은새..
그는 하늘 높이 높이 날아..
사람들의 시선이 닿을수 없게..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리고..그가 지상에 닿게되는 유일한 시간은..
그때는 그 작은새가...
그때는 그 작은새가..
그때는 그 작은새가.. 죽었을때야..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1946년 런던에서 대학교수와 남작부인의 외동딸로 태어나 수녀원 학교에서 공부하고, 17세 때 이미 쇼 비지니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녀를 발견한 사람은 당시 '롤링 스톤즈'의 매니저인 앤드류 올드햄이다. 그는 긴 금발머리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매력적인 미소에 완전히 반해 버렸다. 게다가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즉시 레코딩 계약이 이루어지고, 믹 재거와 키스 리차드가 작곡한 'As tears go by'가 출반되어 나왔다. 이때가 1964년.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아직 수녀원생이면서도 당시의 주도적인 로크 밴드들과 함께 콘서트를 가졌고, 그녀 자신의 노래 'As Tears Go By' 'This little bird' 등의 잇따른 히트로 이미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여성가수가 되었다. 성공의 가도 속에서 존 덴버 (컨트리 가수 아님) 와 결혼, 아들을 낳게 되지만 곧 이혼하고 믹 재거와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함께 마약 소지 및 복용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Million Cigarette Voice' 는 '세기의 목소리' 라고도 불리던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될 즈음엔 그 고왔던 음성은 사라지고 듣기 흉한 허스키 보이스로 변하고 말았다.
이젠 더 이상 ‘This Little Bird’와 같은 청순하고 맑은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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