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ion Tears (졸업의 눈물) / 진추하 And now is the time to say good bye to the books 이제 오래된 책들과 작별할 시간입니다.And the people who have guided me a long 그리고 나를 이끌어준 사람들과도 안녕할 때죠...They showed me the way to joy and happiness, my friends, 내게 기쁨과 행복으로 가는 길을 보여줬는데How can I forget the fun we had before 내 친구여 우리 함께 나눴던 즐거움을 어찌 잊을까요...* I don't know how I would go on without you in a wicked world 이 거친 세상을 친구 없이 어찌 지낼 수 있을까요.I'll be all alone I've been blessed by school life 난 혼자가 되겠죠 학창시절 축복받았으니...Don't care about a thing 난 걱정하지 않아요.Gotta thank our teachers and my friends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려요.Graduation tears congratulation cheers. 졸업의 눈물 속 축하박수와 함께 같이 흘러내리고...It's the day of my emotion, can't you see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날이랍니다.Who'd know the friendship and love I'll leave behind. 뒤에 남겨두고 떠나는 이 우정과 사랑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As I step out of the school yard I have known 익숙했던 이 운동장을 떠날 때에는... Graduation Tears의 진추하 (陳秋霞) 진추하는 1957년 생으로 2살 위인 임청하와 더불어 70년대 초반 대만 영화계의 청춘스타 양대산맥 중의 한명이었죠. 그러다가 76년에 골든하베스트에서 제작된 한국-홍콩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 Chelsia My Love>의 주연을 맡아 77년 대만의 권위있는 영화제인 금마장 여우 주연상을 비롯해 영화에 실린 OST 모두가 대박나는 빅히트를 거두면서 배우/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사랑의 스잔나>에는 진추하와 더불어 당시 최고의 가수였던 종진도(Kenny Bee, 아비)와 함께하여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 'Graduation Tears (졸업의 눈물)'는 한 때 우리나라의 졸업시즌이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명곡이었는데, 요즈음의 졸업식에서도 더러 들을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