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샹송  |
La Vie En Rose (장미빛 인생) (Edith Piaf, 1946)
Dalida & Julio Iglesias
샹송의 여왕 에디뜨 삐아프 (Edith Piaf)의 'La vie en rose (장미빛 인생)'은 1946년에
빅히트한 이래 오늘날 까지도 사랑받는 샹송의 고전이다. 무대에서 만난 연하의 애인
이브 몽땅과의 사랑의 환희를 노래한 보람도 없이 미국의 섹스 심벌 마리린 먼로에게
빼았겼고, 그 3년 뒤 세계 미들급 권투 챔피언 막셀 세르당과의 사랑 역시 세르당이
비행기사고로 곁을 떠나는 불운에 울었다. 삐아프는 그 짧은 사랑의 회한을 처절하게
토해 내는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1950)'를 불러 역시 대단한 반응을 얻었다.
파리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수로 대성했으나 수많은 사랑의 실패와 자동차 사고, 마약에
찌드는 등 불행으로 얼룩진 삶을 산 에디뜨 피아프...미완의 48년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을 그린 영화 'La vie en rose'가 2007년에 만들어져 국내에도 개봉되었다.
오드리 헵번이 영화 '사브리나' (1954)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불러 들려준게 기억에 남는다.
그밖의 수많은 가수들이 다투어 따라 불렀다. 위 동영상의 두 가수, 달리다 (1933~1987)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1943~ 스페인)는 각기 60~70년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다.
달리다는 이집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성공하였으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가수다. 유서에 적힌 말은 'Life has become unbearable...Forgive me.'였다고 한다.
La Vie En Rose - Yves Montand
La Vie En Rose - Louis Armstrong
La Vie En Rose - Frank Pourcel Orchestra
La Vie En Rose - Isao Sasaki, cello
《es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