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Haydn (1732~1809)
String Quartet in D major op.64 No.5
The Lark Hob. III:63
Hagen Quartett
하이든은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에서 출발한 현악 4중주곡의 원형을
발전시켜 소나타형식에 의한 실내악곡으로 확립시켰으며,
이것은 모짜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1790년에 작곡된 작품 64의 6곡은 고전 형식 속에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곁들인 한층 원숙한 작품으로
이 중 제5번은 제1악장의 제1바이올린에 의해 명랑하게
노래 되는 제1주제로 인해 종달새란 애칭이 생겨났다.
봄의 기쁨을 노래하는 종달새처럼 귀엽고 유연한 선율이
정겨우면서도 세상의 온갖 걱정을 멀리하고
창공에 높이 올라 즐겁고 아름답게 지저귀는
종달새의 이미지가 적절하게 표현된 아주 경쾌하고 가벼운 곡으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하겐 현악 4중주단 (Hargen Quartett)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1980년에 창단된 실내 앙상블이다.
처음엔 모차르테움 관현악단의 비올라 주자인 오스카 하겐(Oscar Hagen)의
네 자녀들로 구성되었으나 제2바이얼린을 맡은 안젤리카가 독주활동을
위해 빠지고 그대신 아네트 비크가 새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모두 다 40세 전후의 싱싱한 젊음을 지닌 연주자들로서
단시일 안에 세계적인 명성을 누린 앙상블로 급부상했다.
하겐 현악 4중주단은 모차르트 고향 출신답게 모차르트
현악 4중주를 가장 잘 연주하는 앙상블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점차 연륜을 더해가면서 그들의 레퍼터리 범위도
다양하게 확대되어 지금은 어느 특정 작곡가에 국한되지 않은
다방면에 걸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Hagen Quartett
Lukas Hagen, Violin I / Rainer Schmidt, Violin II
Veronika Hagen, Viola / Clemens Hagen, Violon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