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 / 최성수

by 한구름 posted Mar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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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 최성수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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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곡 (1987년) : 최성수 작사 작곡 ~

노래 최성수




동행 / 연주곡



돌이켜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기대고 싶을 때 그의 어깨는 비어있지 않았으며
잡아줄 손이 절실히 필요했을 때 그는 저만치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 산다는 건 결국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비틀거리고 더듬거리더라도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길임을,
들어선 이상 멈출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없는 그 외길...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아아 그것처럼 내 삶에 절실한 것은 없다.

- 동행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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