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2009.05.03 02:22

Lambada(람바다)- Kaoma

조회 수 784 추천 수 1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Lambada(람바다)- Kaoma

 

람바다 (Lambada)는 브라질어로 채찍을 뜻한다. 람바다는 금지된 춤이라는 말처럼 많은 나라에서 추어지는 춤은 아니다. 단지 브라질이나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추어졌었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람바다. 60년의 전통을 가진 남미의 이 춤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조그만 클럽에서 시작하여 1930연대 브라질 전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된 것은 1990년대 걸출한 인기 가수 카오마가 그녀의 노래를 흥행가도에 올려 놓으면서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유행했던 이 댄스는 남녀간이 뒤엉켜 마치 성행위를 하는 것같은 움직임으로 춤을 추는 것이 특징. 프랑스에서 91년 공개된 영화 에서 극중 안디안 밴드(Andean band)인 캬야카스(Kjarkas)가 처음 'The Lambada'라는 노래를 주제곡을 들려 주면서 전유럽에서 유행을 얻게 된다. 특히 이 노래는 혼성 그룹 '카오마(Kaoma)'가 다시 불러주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어냈고 90년 조엘 실버그 주니어 감독이 비벌리 힐즈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가 밤에는 LA에 있는 람바다 클럽을 찾아가 향략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람바다 Lambada> 기사를 공개하면서 테마곡으로 쓰인 람바다 멜로디가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고도 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고전 춤 형식에서도 이같은 람바다 형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즉, 짧은 치마를 돌려 하체를 노출시키고는 남녀간이 상접을 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는 람마다는 비를 비는 무당들의 비빌이굿(妓舞祭)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이 춤사위에서는 속고쟁이를 벗고 짧은 통치마를 걸친 무당들이 치마를 돌려가며 추었는데 이같은 춤은 양(陽)의 기운이 거세지면 날이 가물기 때문에 이를 중화 시키면서 음(陰)의 기운을 불러 넣어 주는 것으로 풀이됐다고 한다.

 

 

 

 

 

 

 

                  출처 : 음악 정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52 Beautiful Dreamer(꿈길에서) / 빙 크로스비 명남진 2009.05.01 726
3851 피노키오 - 다니엘 비달 1 김우식 2009.05.01 2143
3850 김현식의 하모니카 연주 모음 [1] 이태옥 2009.05.02 1181
3849 즐거운 주말을 위한 요들 송 전수영 2009.05.02 672
» Lambada(람바다)- Kaoma 안장훈 2009.05.03 784
3847 Lincoln's Lament (링컨의 애도) - Michael Hoppe 이웅진 2009.05.03 953
3846 하이든 - 첼로 협주곡 1번 & 2번 / 야노스 슈타커 연주 허영옥 2009.05.03 2703
3845 모차르트 - 클라리넷 5중주 조동암 2009.05.04 898
3844 Canto Della Terra (땅의 찬가) ㅡ 안드레아 보첼리 & 사라 브라이트만 김영원 2009.05.05 1001
3843 사의 찬미 (1926년 윤심덕) _ 주현미 외 이태식 2009.05.06 1744
3842 무도회의 권유 / 베버 이현순 2009.05.06 832
384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9〉 김혜숙 2009.05.07 693
3840 Chiquitita 안장훈 2009.05.08 714
3839 김현식의 하모니카 연주 모음 [2] 이태옥 2009.05.09 552
3838 5월 10일 Beautiful Sunday 일 마레 2009.05.09 598
3837 I Have A Dream - Connie Talbot 김선옥 2009.05.09 631
3836 (아침은 항상 새롭다) Morning Has Broken / Diana Krall & Art Garfunkel ~~ 6 이희복 2009.05.10 5028
3835 눈물 젖은 두만강(동영상) / 김정구(1916.7.15 ~ 1998.9.25) 김영원 2009.05.11 720
3834 'Play & Fight' 허영옥 2009.05.11 799
3833 ♬ 님의 향기 / 색서폰연주 : 강헌구 ♬ 엄근용 2009.05.12 881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