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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achino Rossini (1792-1868)

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1. Stabat Mater dolorosa Barbara Frittoli


2. Cujus animam gementem Giuseppe Sabbatini


3. Quis est homo qui non fleret Barbara Frittoli


4. Pro peccatis suae gentis Michele Pertusi


5. Eja Mater fons amoris Michele Pertusi





6. Sancta Mater istud agas Barbara Frittoli


7.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Sonia Ganassi


8. Inflammatus et accensus Barbara Frittoli


9. Quando corpus morietur Barbara Frittoli


10. Amen Netherlands Radio Choir




1829년 파리에서 오페라 빌 헬름 텔이 상연 되었을때 , 38세의 로시니의 오페라 작곡 경력이 막을 내리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로시니 자신의 건강 악화와 더불어 후원자인 사를르 10세의 몰락으로 인해 최소한의 창작 활동만을 하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그는 1831년의 스페인 여정에서 친구인 아구아도의 소개로 마드리드의 명망있는 성직자였던 돈 마뉴엘 페르난데스 발레라를 알게 되었는데 그이 부탁에 의해 스타바트 마테르를 작곡하게 되었다. 자코포네 다 토디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명한 작품은 12개 부분으로 세분되어 그중에 6부분만을 1831년에서 1832년 사이에 로시니가 곡을 붙였다. 그리고 나서 그는 건강상의 문제로 나머지 6부분은 그의 친구인 지오반니 타돌리니에게 작곡을 의뢰하게 된다. 이리하여 스테바트 마테르는 1833년 어느 성 금요일에 마드리드에서 연주되었다. 그후 발레라가 죽자 이 곡의 필사본은 출판업자인 Aulagnier의 손에 넘겨졌다. 그러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곡을 로시니만의 작품으로 발표한데 대한 꺼리낌으로 로시니는 이 곡을 손질하여 Troupenas 라는 파리의 출판업자에게 판권을 넘기게 되며, 이에 따른 긴 소송이 진행 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로시니의 의도대로 되었다. 즉 로시니는 타돌리니가 곡을 붙인 6곡을 4곡으로 수정하여 이를 1842년 1월 7일 파리에서 초연하였다. 이 때 출연자로는 줄리아 그릿과 엠마 알베르타찌, 그리고 각광받는 테너 마리오 디 칸디아와 안토니오 탐부리니가 출연하였다. 파리와 볼로냐에서의 공연은 대성공이었으며 볼로냐에서는 기념메달까지 수여 받았다. 이후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작은 장엄미사곡과 함께 로시니 말년의 최대 걸작으로 자주 연주되는 곡이 되었다. 비탄에 잠긴 합창 도입부 후에 육중하게 부르는 화려한 테너의 아리아인 큐우스 아니맘의 제2번 곡이 이어진다. 이 두번째곡을 작곡할 때 로시니는 파리 초연 때의 테너였던 마리오의 독보적인 성악기량을 염두에 두었음이 확실하다. 제 3,4,10번과 함께 이 아리아는 로시니가 1841년 다시 작곡한 악장들 가운데 하나로 소프라노와 메소프라노의 이중창 후에 제 4번곡 베이스 아리아인 프로 페가티스가 이어진다. 또 하나의 독창곡인 제 7번은 메조소프라노의 카바티나인 Fac ut Portem이고 제 8번 곡 In flamatus는 합창이 있는 소프라노 아리아이다. 이러한 독창곡들과 함께 제 6번 4중창인 Sancta Mater에서 이탈리아 선율과 성악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면 ,무반주 합창의 장엄한 악절로 반주되는 베이스 독창곡인 제 5번 Eja Mater는 특히 로시니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팔레스트리나 시대 이후로 이어져 온 또 하나의 전통은 무반주 부분인 4중창 Quando Corpus인데, 이것은 곧바로 4성부 푸가인 종곡 Amen으로 연결되고 있다. 로시니의 스테바트 마테르의 매력은 바로 단순 소박성과 기교, 창조력과 학구적인 조성력의 놀랄만한 융화에 있다. 파리에서의 초연에 참석했던 하이네는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격정스러운 혼란은 사라지고 무한한 충격이 나의 전부를 감싸고 떠날 줄 모른다. 로시니의 스테바트 마테르는 비발디, 스카를라타, 페르골레지, 드볼작의 곡과 같이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스테바트 마테르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로시니의 곡에서는 종교작 분위기는 조금 약한 듯 하다. 그 대신에 밝은 세속적 분위기와 오페라 아리아와 같은 선율미, 그리고 관현악의 색채적 음향이 그 특징이라 하겠다. 전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슬픈곡이 제1곡 도입부 와 제2곡 테너아리아이며 가장 유명하기도 하다. (글 자료 : 웹사이트)

Performer :
Barbara Frittoli, Soprano / Sonia Ganassi, Mezzo Sop
Giuseppe Sabbatini, Tenor / Michele Pertusi, Bass
Netherlands Radio Choir / Royal Concertgebouw Orch
Riccardo Chailly, cond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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