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3948 추천 수 24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Peace & Power - Joanne Shenandoah

 

북미 인디언 이로쿼이족 출신인 Joanne Shenandoah(죠앤 쉐난도)는 출신 부족의 레파토리와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부름으로써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엔야'로 불릴 정도이다

목소리 하나로 천의 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 미국의 원주민 중 가장 뛰어난 음악가 중의 한 사람이며, 남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그녀는 미국 중부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인 이로쿼이(Iroquois) 지역에서 태어났다

이름을 "Takalihwa kwha(노래하는 여인)" 이라고 지어주었다. 어릴 적부터 노래의 재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크린턴 대통령 두 번의 취임식에도 모두 다 참석했다. 대학시절에 그녀는 컴퓨터를 접하게 되면서 관리자로서의 영역도 넓히고, 자기 자신의 음악의 길이 앞으로도 많이 멀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Canyon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1989년에 데뷰를 한다. 그 때부터 그녀의 마음과 고유의 몸짓이 배합된 팝, 심포닉, 포크와 그녀의 독특한 원주민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남자들에게만 가르치는 인디언사회에서 여권신장에 앞장서서 노래하기를 좋아했다. 여자가 드럼을 치는 것은 금지 되어 있던 부족사회였기 때문이다. 음악 속의 그녀는 정신적인 충고자, 카운셀러, 치유자였다.

음반, Matriarch로 최근 인디그래미에 지명되었고, 13 곡의 전통적인 인디언 여인의 음악을 담아 인디언 출신인 그녀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멜로디는 정말로 가치가 있고, 새와 바람의 소리는 정말 자연의 소리 그대로이다.

이 음악은 미국 전역에서 정신적인 치유음악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으며, 이를 두고 그는 "우리들은 정신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며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축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Iroquois 인디언들이 추구하는 길입니다" 라고 말한다.

깊은 적막이 감돌고, 시간도 멈춰선 안개 자욱한 하얀 그곳. 산 높은 곳에 먼 옛날의 사람들은 고요한 안개의 베일을 통해 내게 노래를 속삭인다. 나직하게 흐르는 플루트의 공명 위에 흐르는 셰난도의 목소리는 몽환적인 안개 속에서 들려 오는 노래를 연상시킨다.

독특한 스타일의 순수 가창이 내면을 비추는 경건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깊은 공명으로 감동을 준다. 인디언들은 푸른 초원을 걸으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누군가의 얼굴을 밟고 있다고 여긴다. 자연의 모든 것에서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하늘과 바람, 구름, 비, 흔들리는 풀잎에게서 듣고 배운 것을 나누며 살았기에 자기 것을 따로 구분짓지 않았던 그들의 삶의 방식, 자연인으로서 살았던 그들의 방식. 어쩌면 우리가 동경하는 세상일지도 모른다.

 

Peace & Power - Joanne Shenandoah



 

 

Cherokee Morning Song

 

 

  • ?
    안장훈 2009.06.12 09:49
    autostart="true"로 되어 구인회에서는 잘 되었는데 음악이 동시에 않되니
    클릭하시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2 빠리 나이트클럽의 여왕 Josephine Baker 1 김창현 2009.06.18 812
1111 중년 남자들도 열광하는 아이돌 소녀그룹 '원더걸스' 일 마레 2009.06.17 805
1110 Perry Como ㅡ Dreams And Memories 김영원 2009.06.17 822
1109 [Maori songs] "연가" [Pokarekare Ana] 키리테 카나와 & 마오리 뮤직 그룹 김정섭 2009.06.16 877
1108 날 때부터 앞 못보는 피아노 천재 /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노부유키 쓰지이(20세) 외 연주 실황 이태식 2009.06.15 1054
1107 Vincent Van Gogh의 그림과 Don Mclean의 노래 'Vincent' [Slideshow] 1 조동암 2009.06.14 1005
1106 와이만 - '숲의 메아리' 1 허영옥 2009.06.13 995
1105 [아름다운 가곡 시리즈] ㅡ그대 내 편지를 받거든 이현순 2009.06.12 804
110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11〉 김혜숙 2009.06.12 751
» 인디안들의 슬픈 영혼 : Peace & Power - Joanne Shenandoah 1 안장훈 2009.06.11 3948
1102 金貞九 (1916~1998) _ 눈물 젖은 두만강 & 꿈에 본 내고향 6 한구름 2009.06.11 3121
1101 그리움과 만나는.... Frederic Delarue 선율 - Soaring With the Angels 이웅진 2009.06.11 709
1100 6월 7일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준우승 손열음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 동영상 1 이태식 2009.06.10 2057
1099 비 오는 날의 연인 (Rainy Day Lover) - Tony Joe White 이희복 2009.06.10 876
1098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中 여자의 마음 /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태옥 2009.06.10 1080
1097 테너 임웅균 노래 모음 엄근용 2009.06.09 906
1096 Lady - Kenny Rogers 8 윤형중 2009.06.08 23375
1095 장미와 함께하는 행복한 연주곡 김선옥 2009.06.07 894
1094 진은숙 -- 세계적 작곡가 4 김창현 2009.06.07 34998
1093 J. Offenbach의 자클린의 눈물 (Les Larmes du Jacqueline) --쟈클린 듀 퓨레 /베르너 토마스 안장훈 2009.06.07 945
Board Pagination Prev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