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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19:17

비의 탱고

조회 수 942 추천 수 2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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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탱고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방울 처럼 
쓸쓸함과 외로움이 
음악처럼 흐르고 있나요, 








외로움에게 다가가
공허한 가슴끼리 부대끼며
비의 탱고를 즐기면 어떨까요, 

쓸쓸함은 왠지 싫어요
축쳐진 모습 
풀린 눈동자
이건 본래 모습이 아니잖아요, 

행여 아직 외로움
우울의 그늘에 가려 있다면
밝은 해살의 창가에 말려서
배시시 햇살과 교감을 나누어 보세요,

 




비의 탱고 (Saxophone)







비의 탱고 

도미








비가 오도다 비가 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 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 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 간 날에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서
달콤한 꽃 냄새가 아련히 쓰며 드는데
비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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