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same Mucho - Luis Miguel
멕시코의 수퍼스타 루이스 미구엘(1970~푸에르토 리코)은 '라틴의 프랭크 시나트라'
라는 별명처럼,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로맨틱한 발라드를 주로 부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살에 첫 앨범을 내고 15살에 산레모 음악제에서 준우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래미상 5개와 라틴 그래미상 5개를 비롯, 수많은 음악상을 거머
쥐는 실력과 명성을 쌓아왔다. 잘 생긴 외모와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하는 멕시칸들은
그를 El Sol de Mexico(The Sun of Mexico)라 부를 정도로 흠모하고 사랑한다. 가장
성공한 라틴가수로 꼽히는 그는 헐리웃 명예의 거리에도 당당히 명판을 새겨 놓았다.
나이 70세가 다 되어가는 라틴 팝의 고전 Besame Mucho는 'Kiss Me Much'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멕시코의 16세 소녀 콘수엘로 벨라쿠에즈가 1940년에 지은 노랜데, 당시
키스를 한번도 못해 본 소녀의 습작이 이 정도로 세계에 널리 퍼지고 오래도록 사랑을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현 인 선생이 우리말로 번안해서 불러 큰 인기를
끌었던 베사메 무초는 수많은 언어와 다양한 연주곡 등으로 수백 버전이 있을 것이다.
아래에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남녀 팝 가수, 한국 재즈가수의 노래로 더 들어본다.
Besame Mucho - Placido Domingo
《es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