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草雨)
작사.작곡 : 박춘석 (1966년 作)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 칠때 갈길없는 나그네의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너무나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이름 : 나윤선
출생 : 1969년
데뷔 :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경력 :
1998년 Jazz a Montmartre Festival 콩쿠르 2등
1999년 France St - Maur Jazz 콩쿠르 대상
1999년 France Jazz 콩쿠르 Le Concours de La Defense 심사위원 특별상
2003년 MIDEM 초청 공연 2000년~2001년 유럽 재즈 스쿨 'CIM' 교수
수상 :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 오버
2005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중예술부문
현재 유럽에서 자신도 장르를 알 수 없다(?)는
말그대로의 음악을 하는 Top Class의 Artist... 나윤선...
재즈 인듯... 팝 인듯... 샹송 인듯...
그것들을 한 그릇에 버무린 크로스 오버 인듯...
때로는 정체를 알 수 없듯 모호한 그녀의 음악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Jazz 일거라고 말한다.
Jazz가 아닌들 어떻고 Jazz인들 어떠랴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녀의 소리는 지친 영혼을 쓰다듬는 따뜻한 손길이다.
악보에는 아무런 집착도 하지 않는것처럼 스캣(scat)을 구사하는 영혼의 자유로움...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너무나도 특별한 감수성이다.
루이 암스트롱의 1927년산 떫은맛 와인같은 스캣이 그녀를 통해
맑은 꼬냑(cognac)으로 증류되어 80년을 익은것 같은 그런 깨끗한 느낌...
난 그녀의 스캣이 그래서 좋다. 그 꼬냑같은 느낌의 scat...
유럽에서 그녀가 [초우草雨]를 프랑스어로도 또 우리말로도 노래하면
유럽의 청중들은 우리말로 부르는 [초우草雨]에 더 매료된다고 한다.
Artist 나윤선을 좋아하는 그들의 감수성도 그녀를 닮아있는 것일까.. 아무렴
모국어가 그녀에게 주는 영감(inspiration)이 어찌 프랑스어와 같을까...
한국인 박춘석이 홀로 시를 쓰고 곡을 지은 이 노래는
역시 한국인이 한국어로 불러야 그 영감(inspiration)이 온전히 드러나는것...
[스캣 scat] |
scat singing이라고도 함.
뜻이 없는 음절에 붙인 선율을 열정적으로 부르는 재즈의 즉흥 가창법.
의성어적인 주법을 자주 사용하고 즉흥적 성격이 강하다.
타악기 리듬에 고정된 음절을 붙여 소리내는 서아프리카의 음악 관습을
그 원조로 삼고 있지만, 이 양식을 보다 널리 보급한 사람은
1927년 이후 트럼펫 연주자 겸 가수였던 루이 암스트롱이었다.
스캣 송은 가수가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어버린 데서 유래했다는 통설이 있지만,
이 양식이 계속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기능과는 관계가 없다.
일찍이 암스트롱은 가수의 흥을 돋궈주는 역할로서,
특히 블루스 가수 베시 스미스의 노래를 반주해주기 위해
리프(riff;재즈에서 솔로에 맞추어 연주하는 즉흥적 성격의 짧은 기악 반주)를 연주했다.
나중에 스캣 가수들은 자기 나름대로 개성적인 양식을 당대의 음악에다 적용시켰다.
엘라 피츠제럴드는 색소폰처럼 매우 끈적끈적한 스캣을 구사했다.
그 이전의 캡 캘러웨이는 뜻없는 가사에 의한 코러스 때문에
'히데호 맨'(hi-de-ho man)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라 본의 즉흥노래는 1940년대 비밥에 나타난 발달된 화성을 포함하고 있다.
1960년대 중반 베티 카터는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과 유사한
극단적인 음역과 유연한 박자를 특징으로 한 스캣을 보여주었다.
3명으로 구성된 보컬을 이끈 램버·핸드릭스·로스도 호른 독주를 모방한 창법을 구사했다.
1960년대 스윙글 싱어스는 즉흥연주를 하지 않고
악보로 재현한 스캣 송을 음반으로 내놓아 이 방면의 고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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