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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en Bach : Les Larmes du Jacqueline(자클린의 눈물)

 Jacqueline du Pre(Cello)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는 쇠약한 몸입니다.
저를 고쳐 주소서, 주님, 제 뼈들이 떨고 있습니다.
제 영혼이 몹시도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 당신께서는 언제까지나......?
(시편 6,3-4)




42세에 요절한 천재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

뒤 프레 그의 이름을 들으면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라는 말이 생각난다.
아마도 요절한 천재들에 대한 선입견 탓일 수도 있고,
그녀를 앗아간 병명이 ‘다중 경화증’이라는 희귀한 병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클린느는 세 살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악기 소리 가운데,
특히 첼로 음을 지적하며 그 소리를 내고 싶다고 졸랐다고 한다.

네 살 때 자기 키보다 큰 첼로를 선물 받고 다섯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첼로를 공부한 그녀는 카잘스와 토르틀리에, 그리고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사사해 어린 나이에 금세기 첼로계의 모든 흐름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16세가 되던 1961년 런던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고, 65년엔 뉴욕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널리 각광을 받으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나이 23세이던 68년에는 가족이 탐탁치않게 여기던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했고, 28세 되던 73년, '다중경화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려 사실상 연주
활동의 막을 내려야 했다.


 

 

Photographs of Jacqueline du Pre


 


Rehearsing Beethoven



With Sergio Peresson
 

With Daniel Barenboim, April 1967


Recording the Elgar Concerto with Barbirolli


Dust jacket of Wilson's "Jacqueline du Pre"


A video cover

 



 


자클린 뒤프레 / Elgar Cello Concerto 1 mov

  • ?
    이태식 2009.09.19 01:00
    요절한 천재로 전설처럼 기억되는 자클린 뒤프레...
    이 이름에 접할 때마다 그의 남편이던 다니엘 바렌보임이 새삼 미워지더군요.
    28세에 불치의 병에 걸린 이후 무려 14년의 투병생활 동안에
    바렌보임이 제대로 보살피기는 커녕 찾아주지도 않았다는 소문 때문이지요.
    이런 사실의 진위는 잘 모르겠지만 바렌보임은 그 후 크게 촐세하고 이름난 공연과 지휘도 많이 했는데
    아무런 상관없는 내 자신이 그가 매우 교만하고 밉살스럽게 보이곤 해서 좀 쑥스러운 기분이 들곤 합니다.
    ...아래 동영상의 지휘자로 나오는 젊은이가 바렌보임인데 두 사람 결혼 초기의 연주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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