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에 눈이쌓인 어느날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울리라 아아 아아 나도 가고 너도 가야지
김성태(金聖泰 1910.11.9.서울- ,호: 요석'樂石', 일본명:金城聖泰)
작곡가. 김성태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 어릴 때에 서양음악을 교회에서 접했다. 그는 18세 (1927,경신중학교 2년)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일본으로 편입학하여 일본 중학교를 졸업했다(교도 양양중학교1930-31). 한국으로 돌아와 잠깐 연희전문학교 상과에 축구 특기자로 다니면서 현제명과 채동선에게 작곡을 배웠다.
현제명과의 만남은 두 사람이 거의 인생의 동반관계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태는 동경 고등음악학교 (현 구니다치 음악대학)를 입학하여 작곡을 공부하였고, 1935년에 졸업했다. 귀국한 그는 경성보육학교 합창단 상임지휘자(1939-1945)와 보성전문학교 음악강사로 활동하였다.
박목월(朴木月 1916. 1. 6.경주~1978. 3. 24 본명 :박영종)
시인 박목월은 한국시단에서 김소월과 김영랑을 잇는 시인으로 향토적 서정을 민요 가락에 담담하고 소박하게 담아냈다.